[코스인코리아닷컴 송아민 기자] 유럽 시장 진출을 원하는 화장품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생분해성 포장과 용기, 친환경 소재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재활용과 재사용, 대기환경, 수질관리 등 환경 산업의 성장이 친환경 소재와 부자재를 찾는 화장품 전문기업들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정부도 환경 관련 창업과 벤처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조달청(청장 정무경)과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4월 3일 인천광역시 서구 한국환경공단에서 환경 산업 창업과 벤처기업의 육성과 공공조달시장 판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환경산업 분야 창업과 벤처기업의 기술개발 제품이 공공조달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환경산업 분야 전문성과 기술력을 가진 창업과 벤처기업은 한국환경공단의 추천을 받아 조달청 창업과 벤처기업 전용 상품몰인 벤처나라에 제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특히 대기환경, 물관리 분야 등 국민 삶의 질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생활환경 분야의 혁신적 기술개발 상품들이 벤처나라를 통해 전국 공공기관에 소개되고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 산업 창업과 벤처기업은 조달청 벤처나라에 등록되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지정증서 수여, 홍보와 교육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해외조달시장진출유망(G-PASS)기업’ 지정을 통해 전시회 참가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환경 산업의 우수한 창업과 벤처기업이 벤처나라를 통해 성장하고 국내 조달시장 뿐 아니라 해외 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가는 성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
조달청 환경산업 친환경 한국환경공단 M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