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가 근거리 무선통신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가 적용돼 스마트하게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박재익)과 오송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참관객에게 최첨단 IT기술의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NFC기반의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여기서 NFC란 스마트 기기와 리더기 간 데이터를 양방향으로 통신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단 10Cm 이내의 거리여야 한다.
NFC를 활용한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NFC 스마트 포스터 ▲스마트 주문 및 결제 ▲전시관 방문 예약서비스 ▲인기 전시관 안내서비스 등이 있다.
조직위원회는 오송 박람회의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위해 NFC 태그가 내장된 스마트 포스터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스마트 폰으로 포스터의 태그를 터치하면 별도의 앱을 다운받지 않고도 자동적으로 오송 박람회 홈페이지에 연결되어 참관객들이 박람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벤트를 확인하고 페이스 북을 통한 SNS홍보가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 주문 및 결제 서비스는 뷰티관련 입점기업 및 제품에 4개 국어(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NFC태그를 제작 부착하여 상품 및 구매정보를 손쉽게 제공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다. 전시관 방문 예약서비스는 대기열이 많은 전시 앞에 비치된 NFC사인보드를 스마트폰으로 터치하여 방문시간 예약 및 방문시간을 통보받을 수 있어 대기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Hot Place안내서비스를 통해 인기전시관, 이벤트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페테리아, 식당 등에서 테이블 위에 NFC 태그 터치를 통해 별도의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Wi-Fi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 및 입점기업의 마케팅을 위해 NFC 할인쿠폰 서비스 등이 마련된다.
이와 관련 지식경제부 지역SW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주)델타시스템, (주)LIG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NFC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박재익 (재)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 원장은 "오송 화장품 세계 박람회에 NFC적용을 시작으로 지역의 SW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오송 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박람회에 NFC서비스를 도입함으로서 우리의 제품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참관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는 5월 3일부터 5월 26일까지 24일간 KTX 오송역 일원(첨단의료복합단지)에서 개최되며 충청북도 오송이 세계 최고의 '화장품․뷰티산업의 메카'로 부상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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