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윤정환 기자] 코스맥스가 인도네시아에서 신할랄법 시행 전 고객사를 위한 콘퍼런스를 개최해 지역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화장품, 의약품, 식음료 등에 할랄(HALAL : 무슬림이 사용 가능한 제품) 인증 표기를 의무한 신할랄인증법을 오는 10월 17일부터 시행한다.
코스맥스는 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찌비즈 나인 비즈니스 파크(Cibis 9 Business Park)에서 ‘제1회 코스맥스 화장품 제형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니레버그룹, 맨담그룹과 같은 글로벌 고객사가 참석했다. 키미아파르마(Kimia Farma), 단단(Dan Dan), 로즈올데이(Rose All Day) 등 인도네시아에서 급성장 중인 50여개 고객사 책임자, 관계자 등 100여 명도 함께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의 특성과 이를 바탕으로 개발한 제품을 소개했다. 특히 코스맥스는 코스맥스인도네시아가 지난 6개월간 현지 시장조사를 실시해 분석한 시장 동향을 공개했다. 또 코스맥스R&I센터가 개발한 ▲카카두 플럼 ▲그린 애플 ▲시카 등 천연 소재 기초와 메이크업 제품 샘플을 선보였다.
정민경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이번 행사는 내달 시행되는 신할랄법을 앞두고 미리 고객사에게 맞춤형 제품을 제안해 매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며, "향후 부자재 개발과 소싱에 대한 내용도 포함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스맥스인도네시아는 올해초 현지 문화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했다. 이중 발림성과 지속력이 뛰어난 립크림은 현재 누적 1,000만개 이상 판매됐다. 또 고온다습한 날씨에도 오래 유지되는 쿠션파운데이션을 개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