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화)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3.7℃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5.2℃
  • 구름조금광주 14.2℃
  • 맑음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3.6℃
  • 흐림제주 16.5℃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2.2℃
  • 구름많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업체

아모레퍼시픽그룹, 재활용 소재 늘려 자원순환 앞장선다

6일 ‘자원순환의 날’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성 개선 "지속가능한 경영 강화할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윤정환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비닐 등 소재 활용을 줄이고 재활용 소재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구의 자원은 한정돼 있는데 무분별하게 제품을 만들면 언젠가는 고갈된다”며, “업계에서는 자원의 지속가능성을 바라보며 자원순환과 재활용을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플라스틱을 포함한 포장재와 내용물의 순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2018년부터 국내 물류센터에서 플라스틱 비닐 소재 대신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 소재를 활용하고 화장품 용기 제작에 재활용 공병 원료를 사용했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 재활용성 개선에 앞장설 방침이다.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736톤의 화장품 공병을 수거했다. 지난 6월에는 플라스틱 공병의 체계적 재활용을 위해 글로벌 환경기업 테라사이클(TerraCycle)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제품 생산에 이같은 철학을 담았다. 해피바스 ‘퍼퓸 바디워시’의 경우 식물 유래 플라스틱을 26.5% 함유한 무색투명 용기로 출시했다. 유색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이 어려워 소각, 매립되는 경우가 많다.

 

프리메라는 이달 ‘와일드 씨드 퍼밍 세럼 기획 세트’를 지속가능 패키지로 출시했다. 제품 포장은 일회용 용기에서 100%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파우치로 대체했다. 친환경적 파우치는 일상생활에서 재사용 가능하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자원순환 개선 활동을 통해 유엔 총회가 채택한 2030 지속가능 발전목표의 12번째 항목인 ‘책임 있는 소비와 생산’ 달성에 기여하겠다”며, “제품의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관련태그

아모레퍼시픽  해피바스  플라스틱  재활용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