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가짜 한국산 화장품 유통에 강력히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낙연 총리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해외 한류 편승기업, 소위 짝퉁 기업을 인한 브랜드 이미지 실추 우려에 대해 범정부적으로 대응체계를 갖춰 강력히 대처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국내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후 등록한 상표권돠 도메인을 활용해 한국과 관련이 있음을 불법적으로 영업에 활용하는 한류편승기업에 대해 법인 해산 명령, 도메인 등록 말소 등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한류편승기업의 현황과 영업행태에 대해 코트라의 해뫼무역관을 활용해 중국, 필리핀 등 국가별 연 2회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리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경고장 발송, 단속 요청 등 피해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고, 단속사실과 위법 실태에 대해 현지매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는 등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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