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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티브온, 화학연 '천연 다기능성 소재 합성 촉매기술' 기술이전 상용화

‘1,2-펜탄디올’ 제조 촉매기반 전환기술, 조윤기 대표 "친환경 다기능 소재 분야 기술 선점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보습과 항균 활성 기능이 우수해 기존 방부제를 대체하고 유아용 제품과 클렌징 제품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소재와 제조기술의 상용화가 진행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공공연구기관 기술이전 성과확산대전 2019’에서 ‘천연 다기능성 소재 합성 촉매 기술’과 ‘친환경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각각 엑티브온과 일광폴리머에 이전하는 기술이전 협약 체결식을 12월 12일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연 다기능성 소재 합성 촉매 기술’은 식물에서 얻은 물질을 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한 ‘1,2-펜탄디올’을 제조하기 위한 촉매 기반 화학적 전환기술이다. ‘1,2-펜탄디올’은 화장품과 제약 분야에서 중요한 원료이다. 화학연 그린탄소촉매연구센터는 기존 제조 공정과 비교해 생산비용을 4분의 1로 절감하고 수율과 반응 선택성을 향상시킨 ‘1,2-펜탄디올’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엑티브온은 촉매의 대량 제조와 고순도 정제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로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혜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이 기술은 기술 상용화를 위한 전제 조건인 경제성이 높고, 석유화학 원료가 아닌 식물성 원료로 제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라면서 “엑티브온과 상용화에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윤기 엑티브온 대표는 “한국화학연구원과 우리가 갖고 있는 제조기술 노하우를 접목하면 친환경 다기능 소재 분야에서 기술을 선점하고, 글로벌 공급망 확대와 신시장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보유하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날 함께 기술이전한 ‘친환경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술’은 식물성 성분인 아이소소바이드를 이용해 고강도, 고내열성의 투명 바이오플라스틱을 만드는 기술이다.

 

화학연 바이오화학연구센터는 식물성 성분의 화학반응을 촉진하는 상전이 촉매를 이용해 아이소소바이드의 반응성을 극대화해 고강도, 고내열성의 슈퍼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했다. 이 바이오 플라스틱은 환경호르몬이 없고 단위 무게 당 강도인 비강도가 강철보다 높다.

 

지금까지 학계에 발표된 바이오 플라스틱 중 가장 강한 것이다. 고온에서 견디는 내열성도 높다. 진공 기준으로 300℃가 넘는 고온에서도 팽창하거나 변형되지 않고 산소와 물리적 스트레스 조건에선 212℃를 견딜 수 있다. 화학연과 일광폴리머는 화학연의 친환경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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