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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중남미 리포트] 브라질,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 첫 발생

확진자 '이탈리아' 체류, 브라질 보건부 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중남미 통신원 김형태] 지난 2월 25일 화요일 브라질에서 '코로나19' 감염증 첫 번째 사례가 발생했다.

 

브라질 폴야(Folha)지는 이날 저녁 의심스러운 사례로 이미 통보받은 환자에 대한 바이러스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조사과정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 이전에 이 남성은 상파울루에 있는 이스라엘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으며 Aadolfo Lutz Institute에서 추가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지난 2월 26일 보건부에 의해 발표될 예정이었다.

 

이로 인해 브라질은 세계에서 2,708명이 사망한 새로운 바이러스 사례가 발생한 라틴 아메리카 최초의 국가가 됐다.

 

이스라엘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 따르면, “대상자를 지난 2월 24일 진료했으며 25일에 전염병 감시국에 통보했다”고 말했다. "환자는 임상 상태가 양호하고 입원할 필요가 없으며, 14일 동안 자가격리 상태를 해야 한다”고 병원 관계자는 말했다. 이어 그는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고 추가 설명했다.

 

브라질위생감시국(Anvisa)는 지난 2월 25일 밤 성명을 통해 “항공사는 브라질 입국 승객명단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며 "질병발생이 확인된 국가의 국제 항공편 모니터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 브라질 첫 확진자 직장업무상 이탈리아 2월 9일~21일 체류

  

지난 2월 25일 관계기관은 환자에 대해 수행된 첫 번째 테스트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감염을 확인하기 위해 채취된 샘플은 국립검역연구소인 Instituto Adolfo Lutz로 보냈다.

 

지난 2월 26일까지 전 세계적으로 80,000명 이상이 감염됐으며 2,708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브라질 남성 확진자가 이탈리아에 있었던 기간은 직장업무로 2월 9일부터 2월 21일까지이며 220명 이상이 감염된 유럽 국가에서 발생한 사건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기와 일치한다.

 

지난 2월 2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32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이중 11명이 사망했다. 주세페 콩테(Giuseppe Conte) 총리는 “확진자 증가는 밀라노 지역의 병원에서 절차적 실패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며 "첫 번째로 간주되는 환자가 입원했다”고 밝혔다.

 

 

# 군사기지 검역소 18일 동안 격리됐던 브라질인 34명 '음성반응' 귀가조치

 

코로나19의 진원지인 우한에서 대피해 18일 동안 아나폴리스(GO)의 군사기지에서 격리됐던 브라질인 34명은 코로나19 감염증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검사 결과가 나와 지난 2월 23일 자가격리에서 해제됐다. 이들은 상파울루, 리우데 자네이루, 미나스 제 라이스, 파라나, 산타 카타리나, 파라, 마라 냐오, 리우 그란데 두 노르 테 등 8개 주 출신이며 연방 군사기지를 떠났다.

 

이들은 두 대의 FAB(브라질 공군) 항공기에 의해 나눠 탑승했으며 이 중 하나는 연방 정부 관계자들을 브라질리아로 다시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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