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과 제조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 박은희)가 색깔의 변화로 화장료의 최적 도포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하이드로겔 조성물을 개발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감마선 조사를 통한 유연성을 가지는 고형의 경시적 색 변화 하이드로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3월 3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 조성물은 수분이 흡수되거나 휘발되는 정도에 따라 수상부와 유상부의 굴절률 차가 일어나며 이로 인해 색깔이 투명에서 유백색으로 변화한다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피부 도포 시, 소비자가 직접 조성물의 색상 변화를 육안으로 확인해 화장료 적용 시간을 조절할 수 있다.
또 방부제 없이는 외부 환경에 의해 물성이 쉽게 변화하는 기존 하이드로겔 제형의 단점도 보완했다. 멸균 효과가 있는 감마선 조사를 이용하여 화장료의 미생물 증식을 억제해 피부에 자극되는 방부제를 첨가하지 않아도 하이드로겔 제형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글로벌비즈니스유닛장은 “화장료가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하고 있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디케이터 기능의 저자극 마스크팩으로 상용화한다면 소비자 만족도가 매우 높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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