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소피아 길] 로레알 파리는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새로운 '국제 길거리 여성 괴롭힘 없애기 프로그램'을 발표했다고 글로벌코스메틱스뉴스는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은 길거리 여성 괴롭힘에 대처하기 위해 100만 명의 방관자의 참여를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NGO단체인 홀라백!(Hollaback!)과 협력해 만들어졌다.
로레알 파리의 델핀 비게에호바세(Delphine Viguire-Hovasse)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로레알 파리는 여성의 모든 삶의 모든 면에서 권한을 부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여성들의 삶의 목표를 성취하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우리는 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홀라백!과 다른 지역의 NGO단체 파트너들과 함께 우리는 소녀들과 여성들이 길거리 괴롭힘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래로 자신감 있게 나아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세계 여성 78% 공공장소서 '성희롱' 경험, 86% '사건 목격시 대처 방법 모른다' 응답
로레알 파리는 입소스(Ipsos)와 코넬 대학의 연구원들과 협력해 조사를 실시했는데, 이 연구소는 8개 국가에서 15,000명의 참가자들과의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대규모로 여성들의 괴롭힘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는 사회와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줬다. 그 결과 캐나다 응답자의 48%가 성희롱을 국내 여성과 소녀들이 당면한 가장 큰 문제로 꼽았고 전 세계 여성의 78%가 공공장소에서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86%가 사건을 목격할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른다고 답했다.
이 프로그램의 참가자들은 5D의 직접적인(Direct), 집중이 안되는(Distract), 위임(Delegate), 문서(Document), 지연(Delay) 등의 전문가가 승인한 방관자 개입 훈련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는 전용 교육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다.
한편, 로레알 파리는의 이번 프로그램은 "길거리 성희롱을 끝내고 행동과 차별을 영속시키는 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회사의 약속을 재천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괴롭힘을 막고 희생자들을 지원하고 안전한 방관자의 개입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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