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대통령 첫 업무보고에서 화장품 산업은 변방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와대에서 2013년 업무계획을 박근혜 대통령에 보고했다.
보건복지부는 이 자리에서 맞춤형 복지, 일하는 복지,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한 국정과제를 충실이 이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기초연금 도입 등 6가지 핵심과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업무추진 로드맵을 보고했다. 또한 국민행복을 향한 맞춤 복지 실현을 위해 부처간 불필요한 칸막이와 깔대기를 해소해 전달체계를 국민중심으로 전환하는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주요 정책 추진 방향에서 나타난 보건 산업 육성 강화 전략은 의료와 제약산업, 의료기기, 보건의료기술 R&D 투자확대, 고령친화 산업 육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화장품과 관련된 부분은 오는 6월 화장품 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을 하겠다는 것과 국가별 피부특성은행을 4개국에서 7개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뿐이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을거리 안전관리로 식품안전 강국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국민 행복 실현의 선결요건인 먹을 거리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골자로 부처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4해 행복약속을 통해 안전사각지대를 해소, 국민 개개인의 행복을 실현하겠다는 대통령의 강력한 실천의지를 반영했다.
하지만 주요 정책 추진 계획에서는 화장품과 관련된 내용은 전혀 찾을 수 없고, 참고자료로만 활용됐을 뿐 대부분 식품과 의약품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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