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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경북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오픈 지역화장품 산업 '업그레이드'

228억 투입 4,767㎡ 규모 지하 1층, 지상 3층 '연구개발, 생산, 판매까지' 화장품 기업 맞춤형 지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경북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경산시 삼성현로)가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도․시의원, 대구한의대학교, 경북도 화장품 관련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3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28억 원을 투입해 8,135㎡의 부지에 연면적 4,767㎡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건축했다.

 

비즈니스센터는 지하 1층은 홀과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등이 있고 1층은 관리실, 사무실, 전시실, 회의실, 세미나실, 자료실 등이, 2층은 원료보관창고, 칭량실, 제조실, 반제품실, 충전실, 포장실, 완제품 창고 등이, 3층은 색조∙기초∙소재개발∙피부세포 연구실, 품질관리실, 효능검증실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비지니스센터는 최신 사양으로 구성된 248종의 연구장비와 CGMP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지역에 공동 CGMP 시설이 없어 경기도와 충북 등 OEM ODM으로 화장품을 생산하던 지역 업체들이 경북도에서 직접 생산과 판매까지 가능하게 됐다.

 

앞으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은 대구한의대학교와 (사)한국화장품중소기업수출협회,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주)경북화장품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지역 화장품 관련 기업들은 바이오 소재 기능성 화장품 연구개발, 기초에서 색조까지의 화장품 생산, 화장품 판로개척, ICT분야와 뷰티 산업의 접목 등 각종 지원을 센터를 통해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2016년부터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를 개발해 태국 등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과 온라인 플랫폼 기반 구축, 바이오 소재 화장품 원료 개발, 화장품 경쟁력 강화, 국내외 마케팅 사업 등을 지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클루앤코 65개사 회원사  2019년 기준 1,338억 원의 매출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더욱 2022년까지 경산시 여천동 일대에 149,173㎡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화장품특화단지에 50여 개 화장품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향후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에 견인차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도 화장품 중소기업들에게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화장품 산업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산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지역 뷰티 산업을 육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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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산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연구개발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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