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스타일, 고급 패션과 눈에 띄는 컬렉션, 패션과 화장품 시장은 오랫동안 사람들의 생활 방식에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또 이 시장은 사회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문화와 가치를 화폐라는 수단으로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분야의 강점을 감안할 때 브라질 시장은 뒤지지 않는다. 브라질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큰 패션 소비국이다(FCEM, 2019). 디지털 시장이 확장되는 가운데 이러한 부문이 어떻게 재창조되었는지 이해하려면 시장이 지향하고 있는 추세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 브라질 전자상거래 이커머스 브라질에서 이같은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브라질의 패션과 화장품 시장을 움직이는 5가지 트렌드를 발표했다.

 

 

# 가상 퍼레이드 - 증강현실 기술 활용한 '현실박물관(MOR)' 실시간 확인, 상호작용 쇼핑 가능  

 

이 시장이 채택한 주요 트렌드 중 하나는 가상 퍼레이드이다. 그러나 가상 퍼레이드를 '라이브'로 이해하지 않아야 한다. 그것은 그 이상이다. 몰입형 미디어에 중점을 둔 미국 회사인 라이요트는 최근 '현실의 구조'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행사는 또한 패션과 혁신 시장, 즉 다른 현실 박물관(MOR : Museum of Other Realities), 만화경과 기능혁신기관(FIA : Feature Innovation Agency)에서 인용된 시그니처를 표시한다. 이 혁신적인 경험은 지난 7월 29일 시작되며 1년 동안 다른 현실 박물관의 플랫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청자는 새로운 디지털 모델의 혁신 중 하나를 경험하게 된다. 그들은 소위 증강현실(Yahoo, 2020)의 사용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뿐 아니라 상호작용하도록 초대될 것이다.

 

가상 패션쇼 개념의 또 다른 훌륭한 예는 2020년 7월 '아레쏘'가 실시한 사례다. 이 브랜드는 모룸비(상파울로 소재의 대형 전시장) 매장에서 디지털 상점을 통해 모니카 마르텔리(방송국 사회자)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디지털 상점을 왓섭을 통해 실시간 상호작용하며 쇼핑하는 것이 특징이다.

 

# 온라인 판매- 패션, 화장품 일상화 브라질 전체 18% 차지

 

온라인 판매는 이미 패션과 화장품 부문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2018년 브라질 온라인 판매의 3분의 1 이상이 미용과 건강 부문으로 옮아갔다. 패션 부문과 관련해 브라질 전체 디지털 판매의 거의 18%가 해당 부문 내에서 이루어졌다(Social Miner, 2018).

 

이러한 정량 데이터의 분석에서 시장과의 관련성을 주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들이 시장을 개척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행으로 시작된 디지털 판매는 브라질의 주요 패션, 화장품 소매 업체에게 실질적인 이득 점이 됐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구매한 제품의 종류와 상품은 다양하다. 특히 패션 부문에서 가장 많이 찾는 제품은 의류(73%)이다. 또 신발과 액세서리는 각각 67%와 63%가 검색됐다. 네번째 부문은 패션과 의류로 50%를 차지했으며 핸드백이 중요한 자리를 차지했다(Administradores, 2017). 가상의 작업을 최적화하는 기능은 권장사항으로 스마트 힌트(SmartHint)가 제공하는 솔루션의 활성 진열장과 팝업 표시를 사용한다.

 

# 디지털 상담 판매 - 챗봇, 웹챗, 메신저와 왓섭 등 메시징 플랫폼 활용  

 

상담 판매는 디지털 판매의 혁신을 의미하며 패션과 화장품의 틈새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이들이 유지해야 할 추세이다. 이런 유형의 판매는 실질적 최대 판매와 디지털 판매를 결합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동할까?

 

다음과 같은 상황을 상상해 보자. 아는 사람을 위해 선물을 사야 하는데 당신은 그 사람을 잘 알고 그가 얼마나 자신을 돌보고 싶어하는지 알기에 향수를 사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어떤 상점의 웹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은 "어떤 향수를 사야하지?" 라는 질문과 다를 바 없다. 그 순간에 특정 제품으로 구매를 안내할 수 있는 판매원과 대화할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좋지 않을까? 디지털 컨설팅 판매를 통해 이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

 

이러한 방식의 판매는 더 이상 챗봇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웹챗, 메신저와 왓섭과 같은 메시징 플랫폼을 통해 실제 판매자와 실제 소비자를 연결해 가상 상점의 전환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유형의 보조 판매는 주요 브랜드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 채팅 상거래 - '대화형 상거래' 매장 판매자와 디지털 소비자 연결 매우 효과적

 

국제적으로 대화형 상거래로 알려진 채팅 상거래는 브랜드간에 크게 성장하고 있다. 이 모델은 전자상거래가진화한 것이다. 사람들이 이전에 채팅 상거래를 사용해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웹 사이트를 방문했다면 이제는 이제 채팅 상담을 통해 구매와 판매가 가능하게 된 것이다.

 

이 경로는 실제 매장 판매자와 디지털 소비자를 연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며 온-오프라인 마케팅 전략을 측정할 수 있고 전자상거래보다 훨씬 높은 구매 전환률을 보여준다. 소비자는 간단한 메시지를 통해 가까운 매장의 판매자와 직접 연락할 수 있으며 몇 분 안에 제품이 집에 도착할 수 있게 된다.

 

또 채팅 상거래는 전화 판매가 진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서비스 용량을 더 높이고 디지털 제품 카탈로그를 사용해 상담 판매를 수행할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춘 판매센터를 만들 수 있게 됐으며 소비자는 투명하고 안전한 결제를 통해 지불할 수 있는데 이는 전화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옴니챗 솔루션은 이 판매 모델이 이 부문에서 어떻게 인기를 얻고 있는지에 대한 좋은 예다. 채팅을 통한 판매에 집중한 신생 스타트업 기업은 고객들로부터 이미 패션과 화장품 소매업에서 잘 알려져 있다. 이 부문에서 1,000만 개가 주문이 단기간에 발생한 것이다. 또 코로나19로 판매가 급감함에도 불구하고 3,000명 이상의 영업사원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일자리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 왓섭 - 브라질 1억 2,000만명 사용 소비자 구매, 판매 프로세스

 

마지막으로 패션, 화장품 분야의 주요 디지털 트렌드 중 하나는 고객 서비스와 판매 채널 모두에 왓섭을 사용하는 것이다. SPC에 따르면, 브라질에서는 1억 2,000만 명의 브라질 인이 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한다고 한다(SPC, 2019).

 

왓섭을 판매에 사용하게 된 것은 모바일 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추세이다. 2019년 1월 브라질의 모든 전자상거래 판매에서 모바일 장치를 통한 판매가 거의 43%를 차지했다(Webshoppers, 2019). 브라질 인구는 많은 부분에서 다양성을 보이고 있는데 왓섭을 통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으로 연결이 가능해졌다. 브라질의 주요 소매 업체는 왓섭으로 직접 연결되는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해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고 구매와 판매 프로세스를 더욱 빠르고 실용적으로 만들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팁이 효과적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 우선 정신으로 무장하고 구매가 전 방향적이라는 점을 이해하는 것이다. 결국 소비자는 실용성과 편리함을 원한다. 브랜드들이 기억해야 할 일은 왓섭의 도달범위와 디지털 마케팅 전략을 결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가 온라인 상점이나 채팅 상거래를 통해 구매할 때 편리한 최고의 쇼핑 여정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기억되는 브랜드여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