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조금강릉 22.8℃
  • 구름많음서울 19.9℃
  • 구름많음대전 19.0℃
  • 맑음대구 17.5℃
  • 맑음울산 17.6℃
  • 맑음광주 19.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9.2℃
  • 맑음제주 19.9℃
  • 구름많음강화 19.0℃
  • 맑음보은 18.1℃
  • 맑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8.9℃
  • 맑음경주시 16.4℃
  • 맑음거제 18.9℃
기상청 제공

지자체

대구뷰티산업, 비대면 마케팅 중국 뷰티시장 뚫는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선제적 대응, 대구-중국 현지 영상전략회의 개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로나19로 대구 뷰티기업이 중국 오프라인 마케팅을 추진할 수 없게 되자 대구시는 비대면 중국 뷰티 시장을 선점해 나가기 위해 대구와 중국 현지를 연결하는 영상 마케팅 전략회의를 지난 9일 개최했다.

 

대구시 상해사무소는 코로나19로 수출길이 막힌 중국 뷰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대구뷰티수출협의회와 함께 새로운 언택트 마케팅을 위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영상회의에 대구지역에서는 김효원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장(엠알이노베이션 대표) 등 8개 회원사 대표가, 중국 현지에서는 이현명 상해 희이(姬洱)무역유한공사 대표가 참석했다. 지원기관에서는 조동훈 대구TP 한방산업지원센터 센터장 등 15명이 참가했다.

 

먼저 상해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 유통시장의 변화 및 운영관리’라는 주제로 2020년 중국 전체 화장품 시장 규모, 소비자 중심의 수입 제품 소비 상승, 왕홍(网红, 파워 블로거) 마케팅의 규모와 효과, 웨이상(微商, 전자상거래상) 중심의 시장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이현명 대표는 “중국 뷰티 시장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지난해 2,992억 위안(한화 50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중국 여성의 외형 중시로 소비 수준이 꾸준히 높아져 매년 10% 이상 뷰티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대구 뷰티 산업을 차별화하면 중국 시장을 선점할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최근 중국 뷰티 제품 마케팅은 오프라인보다는 왕홍(파워 블로거), 웨이상(전자상거래상) 등을 통한 온라인 마케팅으로 급속도로 변화해 가고 있다"고 말하고 대구 뷰티업체에게 왕홍, 웨이상 마케팅 등을 제안했다.

 

이어 대구뷰티수출협의회 회원사는 각자 준비한 뷰티 제품을 서로 소개하고 중국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조동훈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센터장은 “뉴노멀 시대에 지역 뷰티산업이 해외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세계 국가별 맞춤형 비대면 마케팅 전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곽갑열 대구시 상해사무소장은 “대구시 상해사무소가 운영하는 공식 계정(公衆號), 메신저(微信), 블로그(微博) 등을 활용해 지역 뷰티산업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중국 거점별 뷰티 수입업체를 발굴해 지역 뷰티업체와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관련태그

#대구시 #대구뷰티산업 #대구-중국 #영상전략회의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 #대구뷰티수출협의회 #대구시 상해사무소  #포스트 코로나 #중국시장 #선제적 대응 #언택트 마케팅  #왕홍 #웨이상 #온라인 마케팅  #중국시장 선점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