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넥스트 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진단하는 ‘제3회 성균관대학교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 위크(SKKU UNIC 2020)’이 오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웨비나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LINC+사업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며 코로나19에 따라 안전을 최우선으로 온라인 웨비나로 열린다.

UNIC(University & Industry Collaboration, 산학협동조합)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역산업의 혁신과 신산업 창출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운영돼온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의 핵심 추진체다. 현재 지역산업 수요에 기반해 특화분야(반도체/디스플레이생산기술, 가상공학해석(CAE), IoT(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3D프린팅, 바이오코스메틱)의 산학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웨비나로 진행되는 이번 ‘제3회 SKKU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는 국내 관련 정부 부처와 글로벌 기업, 전문기업 등 핵심 싱크탱크들이 대거 참여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한 넥스트 노멀 시대의 국가-산업-대학의 혁신전략을 집중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18일 첫날 오전 키노트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 인텔코리아 이주석 전무가 발표하고 스마트팩토리, loT(사물인터넷), 3D트린팅, 서비스융합디자인, CAE(가상공학해석), 바이오코스메틱, 반도체/디스플레이생산기술 등 8개 UNIC에서 국내외 석학들이 참여해 넥스트 노멀을 준비하기 위한 미래 혁신전략을 발표한다.

3일차 11월 20일에 개최되는 바이오코스메틱 UNIC는 성균관대학교 김성규 교수의 바이오코스메틱 UNIC 소개와 이어서 강성현 코스맥스BTI R&D센터 소재연구실 소장과 성균관대학교 한은경 교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김현정 교수, H&A파마켐 지홍근 CTO가 각각 주제발표를 실시한다.

강성현 코스맥스BTI R&D센터 소재연구실 소장은 최근 화장품 연구개발 부문에서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Study on the Role of Skin-Microbiome & Postbiotics'를 발표하고 한은경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혁신 환경에서의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와 브랜딩 전략'을 발표한다. 또 김현정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교수가 '코로나 시대의 화장품과 피부과학 연구 및 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지홍근 H&A파마켐 CTO가 '포스트 코로나 신제형 기술의 동향'에 대해 발표한다.

성균관대학교 바이오코스메틱 UNIC 김성규 교수는 "포스트 코로나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혁신을 통한 바이오코스메틱 산업의 밸류체인 고도화, 산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개인 맞춤형 화장품 대응 역량 강화가 핵심이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포스트 코로라 대응 ‘AI+Big Data 플랫폼 기반 가치사슬 최적화 사업 모델’을 통한 지역 코스메틱 산업 육성과 글로벌 기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게 핵심이다"고 말하고 "바이오코스메틱 관련 교내 인프라(화장품 품질검사 인증기관, 바이오코스메틱 유니크, 바이오코스메틱 연구소, 바이오코스메틱 대학원, 바이오코스메틱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바이오코스메틱 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하고 자립화 기반도 확충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아울러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기업 글로벌 역량 강화와 지역 간 연계를 통한 바이오코스메틱 산업의 4차산업혁명 기반 확산에도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회 SKKU UNIC 혁신성장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17일까지 등록을 받으며 추후 온라인 접속 URL을 개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참석자중 좋은 질문을 남겨 준 200명을 선정해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