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의 자회사이자 3D 이미징(3D imaging)과 적외선 센서 기술의 선두주자인 트라이나믹스(trinamiX)가 지난 12월 2일 퀄컴이 개최한 ‘스냅드래곤 테크 서밋 디지털 2020(Snapdragon Tech Summit Digital 2020)’에서 자사의 근적외 분광학(Near-Infrared Spectroscopy) 기술을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트라이나믹스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의 센서 기술을 스마트폰에 적용해 이를 활용해 다양한 소재의 분자 구조를 식별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는 스마트폰에 적용할 수 있는 강력한 성능의 소형 적외 센서 모듈을 개발할 예정으로 이는 분석하고자 하는 물질에 적외선을 비추고 반사되는 적외선을 센서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끝에 트라이나믹스는 혁신적인 센서 기술을 스마트폰 디자인에 맞춰 축소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퀄컴 센싱 허브(Qualcomm® Sensing Hub)는 수집된 데이터를 퀄컴 인공지능(AI) 엔진으로 처리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이 트라이나믹스의 분석 모델과 분자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해당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스냅드래곤의 5G 기술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는 스마트폰에 그대로 둔 채 클라우드를 통해 기술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한다. 분산화된 정보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클라우드와 기기 간의 데이터 처리가 순조롭게 진행되도록 지원한다.
모바일 분광학 솔루션의 초반 적용 범위는 일상 스킨케어에 집중될 것이다. 이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을 통해 소비자는 본인의 피부를 분자 수준으로 스캔하고 당일에 사용하면 좋은 최적의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추천을 즉각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트라이나믹스 IR 센서 담당인 윌프리드 에르메스(Wilfried Hermes) 박사는 “퀄컴은 무선 기술의 선두주자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증진시키는 근본적인 기술을 개발해 왔다”며 “트라이나믹스의 비전을 공유하고 있는 퀄컴은 해당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함께 근적외 분광학 기술을 모두에게 제공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퀄컴 테크놀로지 제품 관리 부문에 맨빈더 싱(Manvinder Singh) 사장은 “트라이나믹스의 최첨단 센서 기술은 소비자의 일상생활을 향상시킬 것이다”며 “트라이나믹스 기술을 스냅드래곤에 최적화하는 작업을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트라이나믹스 근적외 분광학 기술 한국 시장 담당인 박대근 매니저는 “트라이나믹스의 근적외 분광학 기술을 스킨케어에 접목한 이 기술이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국내 스킨케어 시장에서도 소개되어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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