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개인위생향수화장품산업협회(ABIHPEC) 데이터 패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HPPC) 부문은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누적 매출액(공장출하가 기준)이 5.8% 증가했다고 최근 밝혔다.
향수와 티슈는 해당 기간 동안 각각 10.3%와 16.5% 증가해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가성능을 보인 부문이었다. 개인위생부문은 4.3%, 화장품 부문은 0.1% 성장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유지했다.
ABIHPEC의 조어웅 카를로스 바실리오 전무이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유행하는 시기에 브라질 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 산업의 성과는 코로나 초기 때 예상했던 것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로 균형을 이루고 일관성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러한 결과를 달성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연합과 같은 다른 국가의 개인위생, 향수와 화장품 산업이 직면한 상황과는 달리 정부를 포함해 국가에 필수적인 것으로 간주되는 것이 우리 부문에 필수적이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위험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지난 몇 달 동안 인구의 개인위생 습관이 강화되면서 HPPC 일부 품목의 소비가 늘어났으며 협회는 '코로나19(알코올 젤, 액체비누와 바 비누, 화장지, 일회용 티슈와 다목적 종이 타월로 구성된) 소비 바구니'라고 부르는 항목에 집중했다.
코로나19 바스켓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했으며 알코올 젤은 1,169.1%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또 개인위생 습관 강화를 반영해 이 부문에서는 샴푸, 컨디셔너, 모발용 제품 등 모발관리용 제품군의 판매력을 돋보이며 각각 8.2%, 20.6%와 10%(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공장 출하 기준 누적실적) 성장했다.
손을 씻는 빈도가 증가하고 젤 알코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손 보습제의 소비가 증가했다. 이 부문은 2020년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동기(공장 판매 기준)에 비해 169.1% 증가했다. 자기관리, 웰빙증진과 관련된 습관도 언급할 필요가 있다. 각질 제거제와 같은 바디케어 제품은 목욕을 휴식의 순간으로 사용하는 브라질 행동의 결과로 161.7% 증가했다.
반면, 스킨케어 제품의 범주는 28.7% 증가했다. 하이라이트는 누적실적으로 101.4% 증가한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이다.
ABIHPEC의 조어웅 카를로스 바질리오 전무에 따르면, 주목할 만한 코로나19 대유행의 또 다른 결과는 소비자 관계 디지털화가 기하급수적으로 가속화된 것이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해당 부문의 기업들은 이러한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에 적응하는 데 매우 민첩했다. 이 부문에서 소비자와의 관계의 디지털화 뿐 아니라 이 가치 사슬의 다른 링크를 포함해 운영하는 생태계도 관찰해야 한다.
바질리오 전문이사는 "우리는 11월 마지막 금요일과 크리스마스와 같은 프로모션 날짜가 앞으로 몇 달 동안 특히, 향수 부문과 소비자와의 상호작용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에서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이러한 기대를 현실로 바꾸는 데 매우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몇 달 동안 ABIHPEC에서 분석한 모든 수치와 정보를 고려할 때, 기업은 약 6%의 성장을 하면서 2020년을 마감할 가능성이 있다. 이 시나리오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인 3월과 4월보다 성장 측면에서 더 뜨거웠던 주로 5월에서 9월 사이에 좋은 결과를 얻었기 때문에 가능하다.
그러나 주의할 필요가 있다. ABIHPEC의 주어웅 카를로스 바질리오 전무이사는 “긴급 지원의 감소, 해당 부문에 대한 높은 과세와 국가의 실업률 증가로 인해 이 시나리오는 더욱 어려워지고 브라질인의 소비 수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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