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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인천TP, 중국 화장품시장 공략 세미나 '호평'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 감성적 접근법 심층 대안 제시


▲ 아모레퍼시픽 임두현 글로벌협력팀장이 발제하는 모습.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윤)가 천연생물자원으로 개발한 기능성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해 호평받았다. 

인천TP는 11일 오후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20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열고 중국 시장 진출 공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심층적인 대안을 선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인 ‘3G-바이오(Bio)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인천과 전남지역 코스메틱 기업과 사업 참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대한화장품협회 안정림 부회장은 ‘중국 화장품 제도 이해’ 주제 발표를 통해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중국 화장품 수입 허가 제도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중국 경제 등에 대한 일반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라며 중국 경제 전망 등을 폭넓게 설명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 임두현 글로벌협력팀장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세계 시장의 10%을 차지는 세계 3위의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성공적인 중국 진출을 위해서는 브랜드력을 높이는 동시에 중국의 제도와 문화를 잘 이해하는 등 중국과 친구가 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감성적 마케팅 전략을 강조했다 .

씨앤드림 채욱 대표는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의 중국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며 “최근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2~3선 도시와 새롭게 부상하는 10~20대 젊은층, 남성용, 아동용시장 등을 눈여겨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윤 원장은 “3G 바이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체들을 상대로 효능시험 장비를 제공하는 한편 마케팅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세미나와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 인천과 전남지역 기업 관계자들이 주의깊게 강의를 듣고 있다.

한편 인천TP는 내년까지 224억6천만여 원을 들여 감초와 헛개, 산수유 등 천연특산자원을 고부가가치 생물소재로 개발해 화장품 등으로 상품화하는 ‘3G-바이오(Bio) 연계 친환경 생물소재 고도화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사업에는 인천, 광주, 전남, 장흥군, 장성군 등 5개 지자체를 비롯해 19개 기업과 4개 연구소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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