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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올해 미-중시장 진출 매출증가 기대

'저평가 우량주' 해외수출 증가 매출액 19.1% 증가 972억, 영업이익 13.2% 증가 248억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 ‘아토팜’을 전개하고 있는 네오팜에 대해 증권가가 향후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에 따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리서치알음은 5월 17일 네오팜에 대해 “화장품 분야에 있어서 저평가 우량주이다”며, “향후 미국과 중국시장에서의 진출이 본격화됨에 따른 결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리서치알음 김도윤 연구원은 "네오팜의 주가는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의 올해 예상 PER(주가수익비율) 평균 38배 대비 64% 할인된 상태이다"며, "저평가 배경은 성장의 정체와 해외 시장 진출을 우려한 것에 따른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해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면서 "같은 기간 수출액도 37.2% 늘어난 18억 원을 기록해 저평가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고 판단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면서 뚜렷한 실적 개선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네오팜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1% 증가한 972억 원, 영업이익은 13.2% 늘어난 248억 원으로 추정됐다.

 

김 연구원은 "올해는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원년으로 1분기부터 수출 증가가 확인돼 그동안 네오팜 주가 할인요소로 작용했던 해외진출 지연 우려감이 해소되는 시점이다"고 판단했다.

 

네오팜은 미국 아마존을 통한 매출 확대가 2020년부터 지속되고 있는 점을 들어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등 주요 브랜드를 입점해 판매가 활성화되는 단계라고 짚었다. 이에 대해 김 연구원은 "이번 1분기 미국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8.1% 증가한 5억 4,000만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올해 연간 기준 유의미한 매출액 증가가 확인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중국 외 아시아 지역에서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8% 증가한 6억 9,000만원으로 파악되고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고 봤다.

 

네오팜은 2016년 중국 후저우, 2019년 상하이에 판매법인을 설립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다. 올해 1분기 기준 중국 위생허가를 통과한 제품은 '아토팜' 14개, '리얼베리어' 30개, '더마비' 14개, '제로이드' 5개다. 이와 관련해 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중국 최대 온라인 오픈마켓인 티몰(Tmall) 글로벌 몰에 입점해 판매 채널 다각화에 성공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중국시장 공략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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