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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코젠, '비피도' 인수 '마이크로바이옴 뷰티헬스케어' 시장 공략 본격화

지분율 30% 취득 경영권 인수 맞춤형화장품, 건기식 등 뷰티헬스케어 확장 도모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미코젠(대표 신용철)이 7월 21일 마이크로바이옴 국내1호 상장기업인 비피도(대표 지근억)의 지분율 30%에 달하는 245,4000주를 취득하며 실질적인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바이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화장품과 건기식 등 뷰티헬스케어 사업군에서의 확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미코젠은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국내 건강기능식품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콜라겐, N-아세틸글루코사민(연골건강, 피부보습), 피니톨(간건강, 다낭성 난소 증후군), 곡물발효효소(소화효소, 숙취해소) 등 국내 점유율 1위 건기식 소재를 보유하고 있는 아미코젠이 지근억비피더스 브랜드로 알려진 사람 유래의 기능성 비피도박테리움 분야에서 독보적인 품질과 기술력 갖고 있는 비피도와 시너지를 발휘하여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양사가 확보한 제품기술력과 유통망을 이용해 마이크로바이옴 진단과 맞춤형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공동 공략해 매출 확대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다.

 

아미코젠 관계자는 "아미코젠은 2015년 중국 아미코젠차이나 바이오팜을 인수한 이후로 중국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비피도 역시 2019년 중국 상해에 자회사를 설립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중국 식약처로부터의 자사 제품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비피도 인수를 통해 당사는 기존의 바이오의약품 사업과 더불어 마이크로바이옴과 엔돌라이신 이라는 두가지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신약 개발 신사업을 가속화 시켜서 회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것이다"며, "마이크로바이옴이라는 미래 성장 동력과 가치 창출 측면에서의 확실한 경쟁력을 보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군집과 그 유전정보, 이를 활용한 기술을 지칭하는 말로 이러한 체내의 미생물은 사람의 질병과 건강유지에 큰 연관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은 이러한 미생물과 유전정보를 활용한 차세대 혁신 기술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헬스케어와 의료 분야 뿐 아니라 식음료와 수의학, 농업,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며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규모는 2023년 약 1,087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비피도는 1999년 설립된 바이오기업으로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분야로는 국내 1호로 2018년 코스닥에 기술 특례 상장했다. 비피도는 국내 최초와 세계 6번째로 미국 FDA의 NDI(신규식품원료)와 GRAS(원료 안전성)를 획득해 안정성을 검증받은 독자적인 특허 균주 BGN4, BORI, ADO11를 비롯해 약 80여개의 특허를 보유했고 250편의 논문을 발표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과 치료에 대한 특허를 보유했고 알츠하이머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기반으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과 마이크로바이옴 NGS 분석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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