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셀트리온그룹(대표 서정진)의 주요 3사인 ‘셀트리온’, ‘셀트리온 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이 7월 26일 공시를 통해 ‘3사 합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합병을 통해 셀트리온홀딩스는 자사 보통주 한 주당 셀트리온헬스케어홀딩스 0.5159638주, 셀트리온스킨큐어 0.0254854주 비율로 합병한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홀딩스는 합병 후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영위하던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병행한다.
이번 합병은 셀트리온그룹 내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등 3사 합병을 위한 첫 단계다. 앞서 셀트리온그룹은 연내 3개 회사를 합병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합병을 통해 두 지주회사로 나뉘어 있던 셀트리온그룹은 앞으로 셀트리온홀딩스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다.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그룹의 경영 전반에 걸쳐 시너지와 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부채 비율이 낮은 두 회사와의 합병으로 재무 건전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합병 후 단일화된 지주회사 체제와 안정된 재무 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주회사 행위 제한요건 충족 능력을 강화하고, 그룹의 미래 신규 사업에 활발한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홀딩스는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흡수합병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합병기일은 약 2개월 뒤인 11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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