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매장쇼핑 제한으로 전 세계 수백만 명의 사용자가 전자상거래로 이동했다. 이러한 의미에서 멕시코는 디지털과 교육부문을 대체하면서 미용과 화장품 부문에서 가장 중요한 증가 중 하나를 기록했다.
최근 멕시코의 페이유(PayU)가 코로나 시대의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상거래 동향의 분석을 통해 시장의 흐름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이유(PayU)가 발행한 '차세대 전선(The Next Frontier : The Most Promising Markets for Emerging E-Commerce Leaders in 2021 and Beyond)'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의 미용 화장품 전자상거래 구매는 연간 1,410%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에서 2020년 사이에 1,276%의 성장률을 기록한 브라질을 능가하는 수치다.
지난해 라틴 아메리카에서 전체적으로 거의 38억 달러가 이 부문에 지출됐으며 연간 성장률은 133%에 달했다. 페이유(PayU)의 자체 플랫폼과 같은 외부 소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20년 이 지역에서 패션과 액세서리서만 140억 달러가 온라인으로 지출됐다. 또 멕시코의 경우 이 부문의 소비가 2021년 말에는 2019년 대비 5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도 이 채널을 통한 구매가 각각 139%와 138% 증가해 교육 부문에서 일관성 있는 결과를 얻었다. 두 시장 모두 페이유(PayU) 플랫폼에서 세 자릿수 성장을 보였다. 이 지역의 교육에 대한 총 온라인 지출은 69% 증가했다. PayU의 데이터에 따르면, 디지털 항목에 대한 총 온라인 지출 부면에서 라틴 아메리카는 2020년 23%, 칠레는 전년 대비 211% 이상 성장한 국가다.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멕시코와 아르헨티나는 매우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총 온라인 소비자 지출은 멕시코는 35% 증가한 총 17억 달러, 아르헨티나에서 22% 증가한 5억 4,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페이유(PayU) 멕시코 지역관리자인 아나 라구나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자상거래가 증가하고 가속화됐지만 현재 이 부문이 스마트폰 사용 덕분에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 즉 인터넷으로 그 영역이 끝없이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자상거래의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일부는 사회인구학적 프로필이다. 이에 비춰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과 국가인구위원회에 따르면, 멕시코의 15~64세가 인구의 66%이며 80%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다. 이들이 사용하는 오늘날 전자상거래 비율은 39%에 이른다. 플랫폼은 모바일을 통해 구매하는 것이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멕시코는 온라인 구매를 위해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며 한국 다음으로 2위이다.
페이유(PayU)의 마리오 실리아시키 CEO는 “구매력이 증가하고 시장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라틴 아메리카는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수입원을 모색하는 미래 지향적인 전자상거래 리더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며, "코로나19는 온라인 쇼핑을 하는 사람들의 수를 재편성하고 가속화했으며 소매업체는 다음 성장이 어디에서 올 것인지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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