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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한국,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의장국 선출

국제사회 소비자 안전확보, 소통정책 등 규제과학 기반 확립 기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이 차기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의장국으로 선출돼 향후 국제 화장품업계 현안과 관련한 행사 업무 등을 다루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 6월 21일~24일 사흘간 열린 제15차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연례회의에서 한국이 차기 의장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 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 의장국의 임기는 2021년 7월부터 내년 2022년 6월까지 약 1년이다. 이번 의장국 선출은 차기 연례회의 일정 조율, 이전 의장국 성과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을 거쳐 8월 5일에 공개됐다.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회원국 현황

 

 

한국은 차기 의장국으로서 향후 1년간 운영위원회, 분기별 원격회의, 연례회의 등을 주관하게 되고 ICCR 3개의 실무그룹별 의제에 대해 정회원 국가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국제사회에서 화장품 규제과학 정립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실무그룹 3개 의제는 ▲안전성 평가 통합전략 ▲미생물군집체(마이크로바이옴)과 화장품 ▲소비자 소통 등이다.

 

또 이번 연례회의에서 소비자 취향 중심의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소분)매장의 소비자 안전확보 제도 수립에 관한 식약처의 제안에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 실무회의 주요 내용

 

 

식약처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소비자 취향 중심의 맞춤형화장품과 친환경 추세에 맞춘 리필(소분)매장의 소비자 안전확보 제도 수립에 관한 식약처의 제안에 참가국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등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를 더욱 높일 것이다”며 의장국으로서의 향후 1년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전했다.

 

2007년 설립된 ICCR은 규제당국과 화장품 산업계로 구성된 국제협의체이며 무역장벽 최소화, 소비자 보호 등을 목표로 국제기준·시험법 개발, 소비자 소통 정책 수립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은 2012년 ICCR 준회원으로 시작해 2020년 정회원으로 승격했다. 정회원국은 한국, 유럽,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대만 등이다.

 

식약처는 2020년 세계 3위의 화장품 수출 강국 도약과 함께 이번 ICCR 의장국 수행 계기를 활용해 앞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제도가 세계 시장에서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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