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세포치료제 전문 바이오기업으로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테고사이언스(대표 전세화)가 화장품 제조개발 분야의 독보적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발돋움을 시작했다.
테고사이언스는 기업부설연구소와 KGMP 인증 제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피부줄기세포 배양기술을 활용한 동물 대체 시험용 인공 배양 피부(네오덤)에 대한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포치료제와 인공 배양 피부 개발의 연구 결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화장품 원료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화장품 원료의 개발과 판매를 병행하는 것이다.
오랜 피부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피부 재생에 효과적인 케모카인 단백질(BLC, TECK, MIP-3a)과 같은 화장품 원료 발굴, 케모카인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개선용 조성물 등을 통해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와 국내외 다수의 특허 등록 마쳤다.
테고사이언스의 케라틴 피부줄기세포배양액(KCMTM)은 피부재생용 세포치료제인 칼로덤®의 효능과 제조방법을 바탕으로 개발된 화장품 원료다. 케라틴 세포를 배양해 얻은 배양액으로 피부줄기세포에서 분비되는 성장인자와 사이토카인 등 다양한 피부재생 인자가 함유돼 상처치유와 피부재생에 효과적이다.
특히 공여자 한 명의 케라틴 세포를 세포은행으로 구축해 GMP 기준에 맞게 철저게 관리한 원료세포를 사용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약 4만 명에 350,000건 이상을 적용해 국내 최다 판매라는 기록을 세운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식약처 허가까지 획득했다.
케모타이드(ChemotideTM)는 피부재생에 관여하는 케모카인 단백질(BLC, TECK, MIP-3a)을 발굴해 국내외 특허 등록한 원료다. Chemotide™는 특허 등록된 케모카인의 일부 서열에 따라 합성한 단일사슬 휴먼 펩타이드로 상처치유 첫 단계에서 케라틴세포의 증식과 이동, 그리고 콜라겐 합성·분비를 유도해 피부탄력과 재생을 촉진시킨다.
테고사이언스는 2001년 설립 이후 세계적인 세포배양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세포치료제 시장을 선도하며 2014년 코스닥 상장 이후 핵심기술인 세포배양기술을 기반으로 재생의학 전반으로 사업영역 확대했다. 또 2021년부터 본격적인 화장품 원료에 대한 상품화를 진행해 국내 유명 화장품을 개발하고 ODM기업 등에 화장품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테고사이언스 전세화 대표는 “우리는 지속적인 신규 원료와 완제품의 개발, 판매를 통해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시장에서 독보적인 화장품 제조개발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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