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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실적 주의보’ 화장품 기업 주가 모두 '하락'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7.0% 하락 잇츠한불, 토니모리 등 차익실현 매물 출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기업들이 한 주 사이 빠르게 그간의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수혜주로 꼽히며 주가가 크게 올랐던 색조 화장품 기업의 타격이 컸다.

 

화장품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은 급등한 주가에 투자자들이 대거 차익실현에 나섰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실외 ‘노마스크’가 본격화되며 색조 화장품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됐으나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기까지는 대내외적인 악재들이 적지 않다는 점이 순식간에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화장품업종지수는 전 주 대비 7.0% 하락했다. 특히 잇츠한불(-15.1%), 토니모리(-12.6%) 등 최근 주가가 크게 올랐던 색조 화장품 기업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선진뷰티사이언스(-12.1%), LG생활건강(-9.2%), 아모레퍼시픽(-8.0%), 에이블씨엔씨(-8.0%), 연우(-7.6%), 코스메카코리아(-7.1%), 아모레G(-6.8%), 코스맥스(-6.7%), 클리오(-6.1%), 펌텍코리아(-5.6%), 한국콜마(-5.2%)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가 5% 넘게 빠졌다. 애경산업(-4.3%), 엔에프씨(-2.8%), 네오팜(-2.5%)의 주가도 내렸으며, 씨티케이(0.0%)는 전 주와 비교해 주가에 변동이 없었다.

 

 

이 같은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 하락에 대해 증권가는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로 달아올랐던 기대감이 대내외 악재로 꺾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도시 봉쇄가 계속되면서 높은 의존도를 보였던 중국 시장에서의 타격이 불가피해졌고,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원자재 가격 상승의 여파가 화장품 사업에도 타격을 주고 있다.

 

화장품 수출도 최근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4월 1~30일 누적 기준 화장품 수출 잠정치는 7,231억 원으로 전월과 비교해 1% 늘었지만 전년 대비 12.3% 감소했다.

 

기초화장품 수출액은 4,091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5.8%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9.3% 역성장했다. 색조·입술·눈화장품 수출액은 1년 전보다 늘었으나 눈화장품을 제외한 색조, 입술화장품은 전월보다 두자릿수 감소세를 보였다. 이에 화장품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화장품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도 주가에 반영됐다. 5월 11일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LG생활건강의 주가는 지난 한 주 사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 유안타증권은 LG생활건강이 1분기 연결 매출 1조 9,600억원(YoY-4%), 영업이익 3300억 원(YoY –11%)으로 컨센서스를 10%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기조와 지역 봉쇄, 통관 강화 등 영향으로 1분기 면세 매출 감소 전망에 따라 화장품 부문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다”면서 “향후 중국 6.18 쇼핑 페스티벌 관련 면세 수요가 나타날 5월 전후로 수요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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