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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균 장내 생존율 1000배" 코스맥스엔비티, '제타 프로바이오틱스' 출시

동결건조 손상된 유산균, 생균 유사한 상태 재활성화 기술, 장 부착능력도 66.7% 증가 고객사 제품 출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율과 부착능력을 높인 '제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제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은 동결건조 균주 대비 프로바이오틱스의 위장관 통과 시 장내 생존율을 1000배 높인 기술이다. 통상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 상태로 유통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동결건조 과정에서 세포벽에 손상을 입는다. 이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력과 생존율이 떨어진 상태로 복용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에서 면역조절 등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장내 생존율과 부착능력이 높아야 한다. 업계에선 프로바이오틱스 재활성화 기술을 생존율 증가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엔비티는 단시간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재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스맥스엔비티가 개발한 제타 프로바이오틱스는 동결건조 유산균을 생균과 유사한 상태로 재활성화시키는 기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재활성화 물질과 함께 물에 타서 장내 생존률과 부착 능력을 증가시켰다. 장 부착 능력은 동결건조 균주 대비 66.7% 증가했다. 제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로 제조한 제품은 국내 고객사를 통해 시장에 출시했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매년 급격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유산균 기술력을 향상시켜 소비자의 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규모는 구매액 기준 8,285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7% 상승했다. 건기식 업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조만간 시장 규모가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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