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HLB생활건강이 전개하는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엘리샤코이(Elishacoy)’가 유럽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HLB생활건강은 빠른 시장 확대와 효율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지난 6월 13일 유럽 유통업체 QCC(Q Cosmetice Coreene)와 150억 원 규모의 유럽시장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엘리샤코이는 유럽 전역에 수출될 예정이다. HLB생활건강은 ‘테트라포스’, ‘콤부차 결바이옴’, ‘스킨 리파이닝 스네일’, ‘올데이 선케어’ 등 스킨케어 제품 판매에 집중해 단기간에 유럽 내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양 사는 별도로 유럽 소비자들의 수요를 다각도로 분석해 맞춤형 신제품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한다.

유럽 독점 계약을 맺은 QCC는 유럽권에서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등 SNS플랫폼을 중심으로 온라인 판매를 진행 중이다. 젊은 연령층에 맞춘 마케팅을 통해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HLB생활건강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엘리샤코이가 유럽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으며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 기쁘다”며, “QCC와 장기간 이어진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을 더욱 넓히는 한편, 최근 각광받고 있는 K뷰티의 위상을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