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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부자재

롯데케미칼, 일본 화장품 PCR-PP 용기 제조 나선다

재생플라스틱(PCR) PP 소재, 고세 코스메포트 제품 적용 공급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허수영)이 자체 개발한 PCR 소재가 일본 유명 화장품 브랜드의 제품용기 원료로 첫 적용된다. 관련 완제품은 오는 8월 초부터 출시될 예정이다.

 

협업을 통해 완제품 출시를 앞둔 주요 고객사는 일본 시세이도(Shiseido), 가네보(Kanebo)와 같은 3대 화장품 브랜드로 알려진 고세 코스메포트(KOSÉ COSMEPORT_KOSÉ) 100% 출자 계열사다.

 

롯데케미칼은 “약 1여년에 걸친 품질 인증과 샘플링 작업으로 특히나 까다롭게 소재기준을 적용하고 있는 일본 고객사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 기존 중국과 유럽에 일본까지 판매지역을 넓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 적용되는 롯데케미칼의 자사 소재는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 인증 재생소재인 PCR 소재가 50% 적용된 PP 소재(Post-Consumer Recycled Polypropylene, 재생 폴리프로필렌)다.

 

PCR-PP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를 30%에서 최대 50% 함유한 등급으로 개발돼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공급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화장품 업계에서는 2025년까지 화장품 포장재를 최대 100%까지 재활용 또는 플라스틱 리사이클 원료로 만든 제품으로 확대하겠다는 정책들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국내 화장품 용기 중 약 60%가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되고 있고 이 중 30% 정도가 폴리프로필렌(PP) 소재로 이루어진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수익 면에서도 약 3년 만에 2020년 대비 올해 상반기 약 40배 판매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고부가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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