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국내 원료 기업 (주)모아캠이 업사이클링한 경북 성주산 참외잎에서 유래한 탈모 케어 신원료 ‘Tricora™ Melo A’를 개발하고 차세대 탈모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Tricora™ Melo A는 경북 성주산 참외(Cucumis melo var. makuwa) 잎에서 확보한 플라보노이드 성분 ‘Meloside A’를 핵심 활성 성분으로 하는 탈모 케어 원료다. 일반적으로 폐기되는 참외잎을 활용해 개발한 업사이클링 원료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겐성 탈모(AGA)는 남성호르몬 대사체인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모낭 내 안드로겐 수용체(AR)와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탈모 유형이다. 기존 탈모 솔루션이 5α-reductase 억제나 호르몬 생성 억제 방식에 집중돼 온 것과 달리 Tricora™ Melo A는 탈모 관련 유전자 활성화로 이어지는 신호 전달 과정 자체를 조절하는 접근법을 제시한다. DHT에 의해 유도되는 안드로겐 수용체의 핵 이동(nuclear translocation)을 억제해 탈모 신호 전달을 차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5%…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국내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신성소재가 고기능성 원료 개발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퍼스널케어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가장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수용성 자외선 차단 소재 분야와 천연유래 오일 점증제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신성소재의 대표 제품군은 고순도 기반의 다이올(Diol) 계열 원료다. 회사는 고품질 1,2-Hexanediol, 1,2-Pentanediol, 1,2-Octanediol, Ethylhexylglycerin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천연 보존제 까지 제공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클린뷰티’ 수요가 확대되면서, 기존 석유 유래 보존제를 대체할 수 있는 원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신성소재의 제품 경쟁력도 함께 부각되고 있다. 특히 회사의 핵심 기술 분야는 수용성 UV-A 차단제인 TDSA(Terephthalylidene Dicamphor Sulfonic Acid)다. 기존 TDSA는 우수한 자외선 차단 성능에도 불구하고 제형 적용 과정에서 사용 편의성과 보관 안정성, 운송 비효율성 측면의 한계가 지적돼 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전문언론사 코스인이 발간하는 국내 유일의 화장품 원료 기업 총람이 6월 1일 출간됐다. 매년 출간 때마다 수록 기업의 주요 품목 리스트와 독자/특허 원료 소개, 효능별 원료사 목록을 찾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번에 전면 개정해 새롭게 수록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책은 화장품 제조 강국의 원료 업계 현황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원료 사업의 특성 중 하나가 대체재가 너무 많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베이스/액티브 성분의 경우 대체재가 워낙 많고 글로벌 원료사가 장악하고 있다. 때문에 국내 원료사들은 핵심/독자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특허/독자 성분은 효능과 마케팅 활용도가 높고 부가가치도 높다. 성분 트렌드에 따라 독자 개발 원료가 성공하면 수익성도 크게 높아진다. 화장품 시장은 성분 트렌드에 따라 원료사의 매출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최근 3년간 (‘23~’25) 성분 관련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하면 ▲ 흡수 도달을 높인 복합 레티노이드(레티놀+차세대 합성 레티노이드+스피큘) ▲ 고함량 초미세분자 PDRN+ (스피큘, 마이크로니들 패치, 뷰티 디바이스) ▲ 더 깊이 흡수되는 콜라겐(하이드로겔 마스크)…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화장품∙의약∙바이오 소재 플랫폼 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기업 루브리졸 코리아와 함께 지난 5월 29일 호텔 엘리에나(서울 강남구)에서 ‘2026 루브리졸 X 대봉엘에스 뷰티 원료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INTEGRATIVE BEAUTY’를 주제로 피부 건강을 세포 수준에서 바라보는 메타볼릭 뷰티(Metabolic Beauty) 관점과 인·아웃(In & Out) 통합 뷰티 솔루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뷰티 브랜드사와 주요 ODM OEM 기업의 연구개발 및 마케팅 담당자가 참석해 차세대 스킨케어 시장의 방향성과 혁신 기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봉엘에스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와 혁신 원료 기술, 임상 데이터 기반 검증 역량을 연결한 통합 솔루션을 제시함으로써 고객사의 제품 개발 및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제안했다. 첫 번째 세션은 루브리졸 코리아 박채은 차장이 ‘Lubrizol Beauty Trends by Foresee Lab’을 주제로 발표했다. 루브리졸의 글로벌 트렌드 분석 프로그램인 Foresee La…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K-뷰티 원료 기업 코씨드바이오팜이 미국 CNN 인터내셔널 오리지널 시리즈 ‘케이-에브리씽(K-Everything)’을 통해 독자적인 달팽이 점액 원천 기술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케이-에브리씽’은 한국계 미국인 배우 다니엘 대 킴(Daniel Dae Kim)이 호스트이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CNN 오리지널 시리즈다. 여행과 엔터테인먼트의 시선으로 한국의 역사와 문화적 흐름을 조명하고 오늘날 한류가 세계적 현상으로 확산된 배경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케이팝, 케이필름, 케이푸드, 케이뷰티 등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코씨드바이오팜은 지난 30일 방영된 마지막 에피소드 ‘케이-뷰티’ 편에 등장했다. 방송에서는 다니엘 대 킴이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씨드바이오팜 오송캠퍼스를 방문해 대형 달팽이를 손등 위에 올려보는 장면이 공개됐다. 그는 달팽이 점액이 화장품 원료로 활용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K-뷰티 대표 원료가 개발되는 단계를 살펴봤다. 방송에서 박성민 코씨드바이오팜 대표는 달팽이 점액의 효능적 특성과 추출 원리를 설명했다. 또 추출된 점액이 원료화 단계를 거쳐 화장품으로 완성되기까지의 과…
주제3 ‘기능성 화장품 원료로서의 인간 Type III 콜라겐의 연구 개발’-김명선 연구팀장(바이오플러스㈜) 김명선 바이오연구소 팀장(바이오플러스㈜)은 인간 Type III형 Triple helix 구조의 고순도 콜라겐 개발 및 양산 성과를 설명했다. 해당 성분은 면역 반응을 줄이고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 차세대 기능성 성분으로 꼽힌다. 그동안 피부 관리를 지속해도 탄력 저하나 건조함이 반복되는 ‘되돌림 현상’은 주요 과제로 지적됐다. 바이오플러스는 그 원인을 피부 표면 개선이 아닌 세포 회복력 저하에서 찾고 세포 자체의 반응을 활성화하는 방식의 연구를 진행해왔다. 피부 건강의 핵심이 ‘무엇을 더하느냐’보다 ‘세포가 어떻게 다시 작동하느냐’에 있다는 분석이다. 이는 필러에서 피부 자체 재생 바이오 소재로의 수요 전환을 예고한다고 김 팀장은 전했다. 바이오플러스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휴그로(HUGRO)’를 개발했다. 해당 원료는 피부 세포에 직접 작용해 세포 간 신호 전달을 활성화하도록 설계된 점에서 기존 기능성 성분과 차별화된다. 핵심 기술로 단백질 분해를 억제해 효능 지속성을 높이는 AUT(Anti-Ubiquitination Technology)와…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코스인이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제12회 기능성화장품 R&D 이노베이션 포럼’이 5월 29일 COEX 317호에서 열렸다.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창간 기념으로 2015년 시작돼, ‘기능성화장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독자 성분 개발’과 ‘새로운 카테고리 선점’의 R&D를 자극하는 학술잔치로 기능해왔다. 올해 행사엔 스피큘 전문기업 유니즈랩이 공동 주관했다. 아울러 대한화장품학회도 학술 후원했다. 포럼에는 산·학·연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창간 때부터 참여한 랑문정(CJK저널편집위원장)·서성수(해피콜 대표)·조완구(전 대한화장품학회장)·김승중(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 회장) 등 CJK저널 편집위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코스인(COS'IN) 박지현 전무는 환영사에서 “‘프래그런스 저널’ 창간과 함께 기능성화장품을 주제로 K-뷰티의 수출 경쟁력 확보와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혁신형 화장품 개발에 도움을 주고자 포럼을 출범했다. 어언 12회째를 맞아 산·학 전문가들의 학술적 토론장이자 이론과 상품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자리잡게 됐다“라며 감격해했다. 이어 그는 “올해 세계적인 차세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이 일본 5대 향료 기업 중 하나인 소다 아로마틱(Soda Aromatic)을 인수하며 향료·향장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은 삼양사가 일본법인을 통해 도레이와 미쓰이물산이 보유한 소다 아로마틱 지분 10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사는 인수 관련 행정 절차와 업무 조정 등을 6월 말에서 7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인수 금액은 약 410억 엔, 한화 약 3,900억 원 규모다. 소다 아로마틱은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향료·향장 전문기업이다. ▲ 식품의 향과 풍미를 구현하는 향료(Flavor) ▲ 향수와 화장품 등에 사용되는 향장(Fragrance) ▲ 향료와 향장의 핵심 원료인 락톤(Lactone) 등 아로마케미컬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특히 유제품, 차, 커피에 쓰이는 향료 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해 일본 5대 향료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15년 설립된 소다 아로마틱은 111년 업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 7개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등 향료와 향장이 필요한 산업군의 고객사 1…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글로벌 화장품 원료·기술 전시회에서 K-뷰티의 차세대 스킨케어 방향과 효능 원료 기술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코스맥스가 참가한 ‘2026 NYSCC 서플라이어스 데이(Suppliers’ Day)’는 뉴욕 화장품 화학자 협회(NYSCC)가 주최하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기술 전시회다. 지난해 기준 74개국 67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전 세계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K-뷰티의 글로벌 위상에 힘입어 처음으로 ‘K-뷰티’를 주제로 한 대규모 세션을 마련했다. 주최 측은 “K-뷰티의 인기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글로벌 무브먼트(Global Movement)’로 자리 잡았다”며, K-뷰티를 집중 조명하는 세션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맥스 노정균 전략마케팅 팀장과 코스맥스비티아이 박세호 R&I유닛 선임연구원은 ‘차세대 K-뷰티 트렌드’ 세션에 참석해 K-뷰티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공유했다. 해당 세션은 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아모레퍼시픽 R&I 센터가 피부 마이크로바이옴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 분석해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 나타나는 핵심 물질을 발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미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Microbiology’ 온라인판에 지난 4월 게재했다. (논문명: Integrated analysis of age-related microbiome and metabolites reveals youth-associated metabolites in young Korean women’s skin) 아모레퍼시픽은 피부와 공존하는 미생물이 피부 건강과 노화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주목해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지속해왔다. 피부 미생물의 조성과 변화 양상 분석뿐 아니라, 피부 장벽·면역·노화와의 상관성을 규명해왔다. 이번 논문은 이를 바탕으로 피부 미생물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국인 여성을 대상으로 피부 미생물과 피부 표면 대사체를 통합 분석해, 젊고 건강한 피부 환경에서 공통적으로 높게 나타나는 대사물질인 페닐락트산(phenyllactic acid, PLA)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지난달 아로마엑스포 코리아에서 강유안 ㈜대한뷰티산업진흥원(KBIDI) 대표는 ‘제주 해양 폐기물(구멍갈파래)에서 아로마 뷰티산업까지’를 발표해 아시아-오세아니아 아로마테라피스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강유안 대표는 ‘제주 해양 폐기물에서 탄생한 친환경 펩타이드 뷰티 혁신: 구멍갈파래의 업사이클링 및 상용화’ 논문에서 해양 폐기물의 업사이클링을 제안, 호평을 받았다. 제주 연안에서연간 1만톤 이상 발생하는 구멍갈파래는 해안 경관 저해 및 악취의 원인이었다. 이의 처리 비용만 연간 10억원 이상이 소요됐다. 강유안 대표는 폐기물 방치나 매립 대신 'Eco-Extraction Upcycling Tech'를 적용하여 프리미엄 화장품 원료인 'Eco-Peptide'로 전환하는 'Zero Waste' 전략을 수립했다. 2020년부터 시작된 R&D를 통해 42종의 펩타이드를 발견하고, 5건특허 출원 후 3건 등록, 2건 진행 중이다. 관련 연구 결과는 국제의학학술지 ‘Marine Drugs'에 게재됐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항산화(21.9% 향상) 보습 및 탄력(대조군 대비 2배), 모공 개선, 여드름 균 억제 등 다각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국내 화장품 기업의 안정적인 미국 진출 지원 및 FDA 규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도 미국 OTC 제조소 등록 사전 컨설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자외선차단제, 여드름 관련 제품, 비듬 관련 제품 등 일부 제품이 비처방의약품(OTC)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기업은 FDA 시설 등록, 품질관리 기준 등 관련 규제에 대한 체계적 대응이 필요하다. 이번 사업은 미국 OTC 제품 제조를 준비 중이거나 관련 제품을 미국 시장에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및 원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FDA 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제조소의 사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내 화장품 제조기업 또는 원료 제조기업으로 총 25개사이며, 선정 기업에는 ▲ 미국 OTC 제조소 등록 및 FDA 규제 대응 관련 서류 검토 ▲ 제조소 현장 모의실사 및 현장 컨설팅 ▲ 개선사항 도출 및 대응 방향 제시 등 실질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 FDA 조사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등이 참여해 기업별 제조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