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식물정유(essential oil, perfume)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분양을 요청하는 대학,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식물정유은행은 연구용으로만 제공하고 있어, 사업화를 원하는 기업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운 형편이다. 이에 대해 국립산림과학원 임산소재연구과 박미진 박사는 “학위 논문 등 연구용으로 분양을 하고 있다. 스크리닝 또는 효능 테스트를 위해 일단 소량을 분양해주고 있다. 산업계에서는 대량으로 요구를 하는 데가 많은데, 그만큼 제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정유 자체가 워낙 수율도 낮은데다 최소 1년 이상의 채취 기간, 기후변화에 따른 작황 등 여러 사정이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식물정유은행의 분양 서비스는 1단계(‘24~’26) 2단계(‘27~’31)로 구분해 추진 중에 있다고 한다. 박미진 박사는 “산림청 소속이라는 특성으로 주로 수목류의 잎이나 열매, 초본류의 전초·열매 등에서 채취하고 전 단계 처리를 거친 후 추출하게 되는데 수율이 너무 낮아서 충분한 양을 확보하기 어렵다”라며 “2단계 기간에는 추출 수요를 높이기 위한 투자와 다양한 연구가 진행될 예정”이라…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주)은 자사 유산균 배양액 유래 성분 ‘CleanY(Lactobacillus rhamnosus BS-Pro-8 배양액)’가 여성 질 건강 개선과 관련된 항균·항염·보습·장벽 강화 효능을 세포 및 미생물 수준에서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한국생명공학회지(Korean Society for Biotechnology and Bioengineering Journal, 2025)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유산균 균주 자체가 아닌 유산균 배양액(postbiotic)에 주목해 질 내 미생물 균형 유지와 점막 항상성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평가했다. CleanY는 질염과 연관된 병원성 균주와 유익균에 대한 선택적 반응, 염증 지표 변화, 보습 및 장벽 관련 생물학적 지표를 중심으로 분석됐다. 연구 결과, CleanY는 Gardnerella vaginalis, Escherichia coli, Staphylococcus aureus 등 질염 관련 병원성 균주에 대해 선택적인 항균 활성을 보였다. 반면 Lactobacillus crispatus, L. gasseri, L. jensenii 등 여성 질 건강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자원재활용과)는 오는 1월 30일 (10:00~16:00)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대강당(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215)에서 ‘EU 제품·포장재 분야 글로벌 규제대응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럽(EU)은 역내 유통, 소비되는 모든 제품과 포장재에 대해 포괄적인 지속가능성 기준을 요구하는 규정을 발효했으며, 시행 준비 중이다. 에코디자인(Ecodesign for Sustainable Products Regulation) 규정은 ‘24년 7월 발효됐다. 에코디자인은 내구성, 재활용 용이성, 탄소발자국 등 설계 요구사항을 만족한 경우에만 출시 가능하다. 또 디지털 제품여권(DEF)는 밸류체인 전 과정에 전자적 방식으로 수리용이성, 내구성, 탄소·환경발작국, 제품별 환경성는등급 등의 순환이용성 정보를 제공한다. 포장 및 포장폐기물 규정(Packaging & Packaging Waste Regulation)은 ’25년 2월 발효된 상태다. 오는 ‘26년 8월 12일 시행 예정이다. 법적 구속력을 강화하고 포장재의 설계·사용·수거·재활용 체계 도입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EU 최신동향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주) 생명과학연구소는 페퍼민트(Mentha piperita) 추출물이 각질세포 분화와 세포 간 접합 구조, 염증 및 스트레스 반응 조절을 통해 피부 장벽 강화를 유도하는 다기능적 기전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아시안뷰티화장품학술지(Asian Journal of Beauty and Cosmetology, 2025)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는 페퍼민트 잎을 70% 에탄올로 추출한 페퍼민트 추출물(Mentha piperita extract, MPE)을 대상으로 인간 각질형성세포(HaCaT)와 면역세포(RAW 264.7)를 활용한 in vitro 실험을 통해 피부 장벽과 연관된 생물학적 활성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MPE는 각질형성세포에서 involucrin(IVL), keratin 10(KRT10), filaggrin(FLG), transglutaminase 1(TGM1) 등 분화 관련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키고 cornified envelope 형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촉진했다. 이는 표피 장벽 형성과 구조적 안정성 강화와 연관된 반응으로 해석된다. 또 claudin3, cla…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업계 최초로 노화 역전에 관련된 미용/의료용 단백질 인체 성장인자에 특화된 첨단 원료와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원료사가 (주)리제론(Regeron, 대표 오달균)이다. 화장품 내 단백질 성장인자의 작용 원리를 규명하고 수십종의 성장인자를 안정화시키는 기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 전달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는 비침습적 성장인자 보호 운반체계를 정립하여 피부에 대한 성장인자의 안전과 효능을 극대화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개발 축적했다. 이를 통해 피부에 대한 안전성과 효능을 극대화하고 정량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KOTRA의 소개다. 특히 세계 최초로 기능성 화장품 성분으로 인정받은 ‘Clairesome-GF Complex’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원료는 Sh-Polypeptide-7(인간 성장호르몬), Sh-Pp-28(프로락틴), Sh-Pp-40(태반락토젠), Sh-Pp-71(이완 성장펩타이드) 등의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피부 재생, 탄력 강화, 노화 억제 기능을 가진다. 또 Ursolisome는 허브, 크랜베리, 로즈마리 등에서 추출한 성분인 Ursolic Acid로 피부 탄력…
특화된 액티브 소재를 중심으로 ‘Made in Korea’ 소재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원료사가 (주)라비오(LABIO, 대표 조광진)다. 연구 인력이 전체 임직원의 70%를 육박할 만큼 R&D 투자 비율이 높다. 이는 조광진 대표의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을 위해 극한 미생물 연구와 발효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가 되겠다”라는 의지에서도 엿볼 수 있다. 라비오의 핵심 경쟁력은 세계 최초로 개발한 Fermentoil(발효 오일) 시리즈다. 특허 균주를 활용한 발효 공정을 통해 일반 오일보다 입자가 작고 끈적임 없는 사용감을 제공한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Glycolipid 성분은 피부 보습력과 유화력을 강화한다. 올리브, 아르간, 녹차씨, 홍삼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한 발효오일은 100% 천연 성분으로 구성돼 친환경 트렌드에도 부합한다. 또 고기능성 원료인 ▲ MELavo ▲ Lactobarriome ▲ COOLIN 등이 있다. MELavo는 천연 발효 공정을 통해 생성되는 대사산물(Metabolite)을 고순도로 정제한 다기능성 당지질(Glycolipid) ‘만노실 에리스리톨리피드(Mannosylerythr…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바이오스펙트럼(주) 생명과학연구소는 8가지 천연 추출물을 복합한 항산화 원료 ‘AntiOx-8’이 피부 장벽 개선과 노화 완화에 관여하는 다중 생물학적 기전을 세포 수준에서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대한화장품학회지(Journal of the Society of Cosmetic Scientists of Korea, 2025)에 게재됐다. AntiOx-8은 살비아, 녹차, 찔레꽃, 달맞이꽃, 배롱나무꽃, 사철쑥, 흰버드나무껍질, 티트리잎 등 8종의 식물 유래 추출물을 동량으로 배합한 복합 원료다. 이번 연구에서 각질형성세포(HaCaT), 섬유아세포(NHDF), 면역세포 모델을 활용한 in vitro 실험을 통해 산화스트레스, 피부 장벽 관련 지표, 노화와 연관된 생물학적 반응을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AntiOx-8은 활성산소종(ROS) 생성을 억제하고 산화스트레스 환경에서 각질형성세포의 생존율을 회복시키는 보호 효과를 보였다. DPPH 라디칼 소거 실험과 ROS 분석에서도 항산화 방어와 연관된 반응이 확인됐다. 피부 장벽과 관련해서는 각질형성세포에서 filaggrin과 loricrin 발현…
# 글라이콜릭애씨드의 재발견: 바이오 기반 대체 성분의 부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라이콜릭애씨드는 각질 제거 스킨케어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성분이다. 수십 년간 임상과 시장에서 효능이 입증되며 ‘믿고 쓰는 AHA’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클린 뷰티와 지속가능성이 화두로 떠오르면서 이 익숙한 성분을 바라보는 기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효능은 유지하면서도 원료의 출처와 제조 방식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다. 문제는 대부분의 시판 글라이콜릭애씨드가 석유화학 공정을 통해 생산된다는 점이다. 폼알데하이드와 같은 유해 중간체를 사용하는 전통적인 합성 경로는 성능과는 별개로 환경·안전 측면에서 부담을 안고 있다. ‘과일산’이라는 인식과 실제 생산 방식 사이의 간극이 점차 드러나면서 기존 성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그림 발효 기반 생산 대 화학적 카르보닐화 이러한 배경에서 주목받는 것이 미생물 발효를 통해 생산된 바이오 기반 글라이콜릭애씨드다. 발효 공정은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분자를 생산할 수 있으며 석유화학 공정에서 발생하는 독성 부산물을 근본적으로 배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가진다. 논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글로벌 친환경 원료 유통 허브로 주목받는 곳이 (주)두웰씨앤아이(Dowell C&I, 대표 유재천)다. 클린뷰티, 바이오 소재, 지속가능한 기술을 연결하는 브릿지 원료사로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다. ㈜두웰씨앤아이는 미국, 프랑스, 일본, 페루 등 10여 개국 원료 제조사와 협력하여 화장품 식품, 바이오, 생활용품 분야의 고품질 원료를 국내 시장에 소개하고 있다. 특히 클린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사탕수수 유래 스쿠알란(Squalane), 감 탄닌 기반 탈취제, 3D 피부 모델 등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겸비한 원료 등을 제안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 ▲ Givaudan ▲ MFCI ▲ RILIS ▲ Normactive ▲ LKPEPTIMO 등의 제품군을 취급하고 있다. ➊ Givaudan은 피부과학과 지속가능성, 감성적 경험을 결합한 뷰티솔루션을 제공한다. 향료, 향미, 액티브 원료를 생산하며, 2030년까지 모든 원료를 환경, 인권 친화적으로 조달할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 Neossance Squalane Neossance Squalane은 사탕수수 발효 공정을 통해 생산되는 지속가능성이 높은 원료로 우수한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권태흥 기자] 올레오좀 성장인자 세럼이 레티놀에 비해 피부 노화의 네 가지 주요 지표에서 더 빠르고 통계적으로 우월한 결과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레오좀을 개발한 코어바이오제네시스(Core Biogenesis)사는 ‘레티놀의 성능과 동등한 고성능 대안’이라는 주장이다. 이러한 결과는 생체모방(biomimetic) 식물 유래 성장인자가 가시적인 피부 재생의 차세대 설루션으로서의 잠재력을 뒷받침한다. 올레오좀은 모든 오일 함량이 높은(oil-rich) 식물에서 발견되는 천연 지질 기반 미세 캐리어(micro-carriers)로서, 식물이 씨앗 내 지질을 저장하고 보호해 발아에 필요한 에너지와 필수 영양소를 보존한다. 구조적으로, 이들은 트라이글리세라이드와 단백질로 구성된 코어를 둘러싼 인지질 단일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독특한 구조는 본질적으로 안정적이고 스트레스에 강하며 제어된 방출이 가능하게 해, 성장인자와 같은 취약한 활성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데 이상적인 특성을 지닌다. 이러한 자연적 설계를 활용해 코어바이오제네시스는 생체모방 성장인자(Oleosome-Growth Factors)를 카멜리나(camelina) 씨앗 유래…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한국콜마가 글로벌 화학기업 이스트만과 손잡고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에 나선다. 이번 협업으로 지속가능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재생 소재를 선보이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서초구 소재 종합기술원에서 미국 최대 화학기업 이스트만(Eastman)과 친환경 메이크업 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상근 한국콜마 기술연구원 부사장과 트래비스 스미스(Travis Smith) 이스트만 수석부사장(EVP)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스트만은 첨단 소재와 기능성 첨가제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아우르는 글로벌 대표 석유화학기업으로, 1920년 미국에서 설립됐다. 폐플라스틱을 분자 단위로 분해해 동일한 품질의 원료로 재활용하는 기술 등 지속가능 소재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재생 소재를 공동 개발한다. 색조 화장품은 발림성과 밀착력, 지속력 구현을 위해 이러한 합성 소재가 사용돼왔다. 양사는 나무에서 추출되는 셀룰로오스와 자연 분해가 가능한 폴리머…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바이오스펙트럼(주)생명과학연구소는 해파리 유래 저분자 펩타이드 Jellyco Pep이 피부 노화의 구조적 핵심 축으로 알려진 표피–진피 접합부(Dermal–Epidermal Junction, DEJ)와 섬유아세포 기능에 작용하는 항노화 메커니즘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대한화장품학회지(Journal of the Society of Cosmetic Scientists of Korea, 2025)에 게재됐다 Jellyco Pep은 해파리 콜라겐을 효소 가수분해 및 한외여과 공정을 통해 제조한 분자량6 kDa 이하의 저분자 펩타이드 혼합물이다. 섬유아세포 재생 기능, DEJ 관련 구조 단백질, 산화스트레스 반응을 in vitro및 ex vivo 모델에서 단계적으로 평가했다. 연구 결과, Jellyco Pep은 인간 진피 섬유아세포에서 세포 증식과 이동을 유의하게 촉진했으며COL1A1 mRNA 발현 증가를 통해 진피 구조를 지지하는 세포외기질(ECM) 합성과 연관된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섬유아세포와 각질형성세포에서 COL4A1, ITGA6, COL17A1 mRNA 발현 증가와 함께 type XVII col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