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렬 대기자] (사)크리에이티브국제미협(이사장 박미정)은 지난 11월 19일 2022년말 정기총회와 학술세미나를 충북 제천에 위치한 에스테틱은겸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해외에서 변질되어 가고 있는 'K-뷰티' 에 대한 우려와 함께 2023년 미래 K-뷰티 발전을 위한 워크샵을 함께 진행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 제한이 해외에서도 서서히 완화되어 감에 따라 동남아를 중심으로 피부관리, SPA 영업을 하고 있는 한국의 화장품과 미용장비회사들로부터 해외 현지 미용인들에게 ‘K-Beauty’라는 명칭으로 디프로마(Diploma)를 발급해 줄 수 있는지 문의들이 많이 들어 오고 있다.
이런 디프로마(Diploma)를 수여받은 현지 미용인들은 그 자질에 대한 어떤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 채 화장품이나 장비 업체를 통해서 Diploma를 수여받고 본인이 K-뷰티의 실력자인 마냥 Diploma를 본인 SNS 계정을 통해서 마케팅을 하며 현지에서 모객 활동을 하고 있다. 심지어는 협회로부터 Diploma 수여가 불가한 경우 한국업체가 직접 Diploma를 발급해 수여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상적인 교육과정과 검증 과정을 거쳐서 수여 받는 Diploma나 인증서 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해외에서 발급되고 있는 인증서들이 제대로 갖추어진 커리큘럼이나 검증과정 없이 몇시간 강의 한차례로 발급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는 제품 판매를 위한 프로모션 Diploma로 활용되고 있어 이 또한 K-뷰티의 퀄리티를 떨어트리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품의 위기가 급속도로 위험해지고 있다.
해외에서의 지속적인 K-뷰티의 발전을 위해서 이런 변질 적인 행위들에 대한 제도개선과 자발적인 한국 미용인들의 단합이 필요하다. 'K-뷰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솔선수범 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 (사)크리에이티브국제미협은 이번 ‘2022 크리에이티브 추계 학술세미나’를 통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내용들을 공유하고 앞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심도 있는 워크샵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샵은 박미정 이사장을 중심으로 김남렬 위원장, 박인숙 위원장, 이영주 이사, 김윤수 이사, 공은겸 이사, 김보라 이사, 유선영 이사, 조미현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남렬 글로벌전략운영위원장은 "K-뷰티의 질을 떨어트리는 사례들과 소속된 단체들의 모니터링을 하는 등 K-뷰티에 저해되는 부분들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보기로 했다. K-뷰티의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이를 관리 할 수 있는 제도적 개선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하고 앞으로 'K-뷰티' 관련 인증서 발급과 대회에서의 수상자격 등 변질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분의 관리를 크리에이티브국제미협에서 먼저 솔선수범하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뷰티운영위원회를 맡고 있는 채윤경 뷰티운영위원장(패밀리뷰티아카데미 대표)은 "한국에서 미용을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K-뷰티가 해외에서 이렇게 변질되고 있는 부분에 많은 우려가 예상된다. 잘못 되어가고 있는 K-뷰티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가 먼저 앞장서서 지켜 나가겠다’며 K-뷰티를 모니터링하는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K-뷰티가 위험하다’ 캠페인을 시작으로 K 뷰티 제도개선을 위한 서명운동도 함께 시작된다. 서명운동은 뷰티와 미용 등 K-뷰티의 발전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협회 홈페이지(http://creativeiba.org)를 통해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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