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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화장품 현대판, '화협옹주 도자에디션' 공개

동백나무씨, 당호박씨, 쌀겨 기름, 청화백자 재질 미안자기(괄사) 등 전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조선 영조의 딸이자 사도세자의 누이인 화협옹주(和協翁主)의 전용 화장품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제품들이 출시된다.

 

7일 문화재청 산하 한국전통문화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화협옹주 묘에서 나온 화장품과 화장도구 등을 분석해 개발한 '화협옹주 도자 에디션'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제품은 동백나무씨 기름, 당호박씨 기름, 쌀겨기름 등 전통 재료를 더한 크림과 얼굴을 마사지하는 도구(괄사) 등이다. 지난해 선보인 보습용 핸드크림과 입술 보호제에 이은 세 번째 제품이다.

 

두 제품의 용기 모두 화협옹주 무덤에서 나온 화장품 용기와 조선시대에 제작된 청화백자 문양 등을 참고해 디자인됐다. 제품은 추후 국립고궁박물관 문화상품 매장, 한국문화재재단의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전통문화대와 국립고궁박물관은 약 2년 전부터 화장품제조사 코스맥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화협옹주 무덤에서 나온 화장품을 모티브로 한 현대식 화장품을 연구개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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