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발의 곱슬, 굴곡 다루기 쉽게 하는 헤어케어 기술
곱슬 모발이나 모발의 굴곡은 성별이나 나이를 불문하고 소비자의 모발에 대한 고민 중 항상 상위에 있다. 일본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은 코카시안이나 아프리칸에 비해 직모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완전히 직모인 사람은 적다. 매일 똑같이 스타일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날에 따라 마무리가 달라지는 등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원하는 대로 세팅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 윤기나 푸석거림 등 모발에 대한 고민도 모발의 곱슬이나 굴곡이 관련돼 있다. 모발의 곱슬이나 굴곡이 있으면 모발을 가지런하게 모으기가 어렵다. 윤기를 내기 위해서는 모발의 표면을 균일하게 할 필요가 있지만 모발 결의 흐름이 일정하게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는 모발을 다발로 했을 때 표면에 곱슬이나 굴곡으로 인한 요철이 생겨버려서 윤기가 저하돼 버린다1).
게다가 모발 다발의 흐트러짐은 모발의 감촉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으며 모발이 단단하고 파삭파삭한 것처럼 느끼게 한다2). 그 밖에도 모발 사이에 틈이 생겨 불필요한 볼륨이 생기거나 구부러진 부분이 원인이 돼 엉킴이 생기기도 한다. 이처럼 모발의 곱슬이나 굴곡은 각종 모발 고민의 한 원인이 되고 있다.
그림1 모발의 구조
모발 형상을 변화시키는 방법 중 하나는 펌이나 축모 교정이 있다. 시스틴(cystine) 유래 이황화(disulfide)결합을 환원, 산화시키는 과정에서 형태를 잡아줄 수 있고 이 결합은 물에 젖어도 끊어지지 않고형상을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산화, 환원반응 과정 에서 모발의 구조가 손상돼 단백질 등이 흘러나오는 등 대미지가 큰 것이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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