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해도산 유용성 천연 착색 소재
시코닉스리퀴드 MD(J)는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 Zucc. (Boraginaceae)] 뿌리에서 얻어진 색소 성분을 Octyldodecyl Myristate에 용해시킨 의약외품, 화장품 원료이다. 지치는 홋카이도에서 규슈, 한반도, 중국에 자생하고 6~7월 희고 작은 꽃을 피운다(그림1). 일본에서는 만요집이나 고금와가집에서 읊어질 정도로 예로부터 친근한 식물이었다.
지치의 뿌리(그림2)는 자근(紫根)이라고 부른다. 이것은 보라색 색소를 포함하기 때문에 염료로도 매우 중용돼 왔다. 성덕태자가 정한 관위 12단계 최고위 관의 색이 보라색이었다는 점 등 자근이 만들어내는 보라색은 예로부터 기품이 있는 고귀한 색으로서 취급돼 왔다.
그림1 지치[Lithospermum erythrorhizon Siebold& Zucc.
(Boraginaceae)]
자근은 한방에서도 이용되며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본초서(약물서)인 신농본초경에도 수록돼 해열이나 해독, 항염증제로 사용됐다. 자근이 배합된 가장 잘 알려진 한약은 하나오카 아오슈(華岡青洲)가 발명한 연고 ‘자운고’로 치질이나 화상, 습진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자근의 주요 색소 성분인 아세틸시코닌과 시코닌(그림3)은 유용성 성분이므로 시코닉스리퀴드 MD(J)는 Octyldodecyl Myristate를 용제로 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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