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Amazon Global Selling)는 22일 연례 셀러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컨퍼런스에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셀러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4대 전략적 우선순위를 발표했다. 또 아마존 입점 여부에 관계없이 한국 셀러들이 해외 판매를 위한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아마존 셀러 파크(Amazon Sellers Park)’ 파일럿 프로그램을 첫 공개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어 온라인으로 동시 생방송된 올해 컨퍼런스는 셀러와 정부 관계자 등 총 2,500명 이상이 참석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브랜드 언박싱’이라는 테마 아래, K-브랜드들의 글로벌 시장 성공 요소에 대한 인사이트를 나누고 셀러들의 빛나는 성과를 축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아마존을 통해 해외 시장에 판매하고 있는 국내 셀러는 1만 명 이상으로 2022년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현재 국내 셀러가 입점 가능한 모든 국가에서 매출이 성장했으며 특히 인도, 호주, 싱가포르, 일본, 미국 등의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테고리 별로는 뷰티, 식품, 가구와 전자기기를 포함한 제품군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2019년 이래 성장을 지속했다. 또 지난 3년 간 아마존의 브랜드 등록 절차인 브랜드 레지스트리(Brand Registry)에 등록해 브랜드 셀러로서 판매하고 있는 셀러들이 국내 패션, 뷰티, 식품 카테고리에서 크게 증가했는데 실제 브랜드 등록 셀러 수의 연평균 증가율은 80%에 달한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의 신화숙 대표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시장은 계속해 성장할 전망이다”며, “국내 기업과 브랜드들은 더 이상 국내 시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K-브랜드로서 전 세계적 입지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셀러들의 이익을 최대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 많은 한국의 브랜드와 제품들을 알리는 일에 집중할 것이다”고 밝혔다.

# K-브랜드 글로벌 성장 지원 위한 2023년 4대 전략적 우선 순위 공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4대 전략적 우선 순위를 발표했다.

첫째, 브랜드 신규 론칭 지원이다. 전 세계 수억 개의 활성 고객 계정을 보유하고 200개 이상의 국가에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의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서 브랜드 위상을 드러낼 수 있는 K-뷰티, 식품, 패션 카테고리의 한국 브랜드들의 진출과 인지도 향상에 집중하고자 한다.

둘째, 확장 잠재력 보유 셀러 대상 ‘전략계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마존 입점 셀러 중 사업 확장에 대한 잠재력을 보유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경영 진단, 시장 동향, 사업 기회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을 포함하는 ‘전략계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째, 정부 기관과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전략 실현과 해외 수출 관련 고충 해소를 돕기 위해 다수의 정부 기관과 아마존이 검증한 서비스 제공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네째, 셀러 대상 아마존 서비스와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강화한다. 셀러들이 최적의 솔루션으로 글로벌 판매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아마존이 출시한 새로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교육할 예정이다.

# 아마존 셀러 파크(Amazon Sellers Park) 파일럿 프로그램 공개

아마존 글로벌셀링 코리아는 셀러들이 해외 판매 과정에서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 해결을 위한 원스탑 허브인 ‘아마존 셀러 파크’ 파일럿 프로그램을 서울에 조성했다. 해외 판매의 시작부터 확장까지 모든 단계에 있는 셀러들을 맞이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으로 셀러들은 체계적인 트레이닝과 세미나 등에 참여해 아마존 글로벌 셀러로서의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아마존 셀러 파크 파일럿 프로그램은 오는 3월 시작될 예정이다.

# 2022년 우수 성과 이룬 브랜드 셀러 시상

지난 한 해 동안의 훌륭한 성과를 빛내기 위해 컨퍼런스에서 ‘아마존 탑 브랜드 셀러 어워드’를 시상했다. 끊임없이 사업 시야를 넓히고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온 브랜드 셀러들인 코스알엑스(COSRX), 프리닉스(Prinics),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s), 배냇베이비(Vaenait Baby), 코웨이(유럽), 스피드랙(Speedrack) 등이 ‘아마존 챔피언’으로 선정됐다.

또 눈에 띄는 판매 성과로 큰 잠재력을 보인 브랜드 셀러들인 오호라(Ohora), 마녀공장(Ma:nyo), 정관장, 코웨이(호주), 올마이띵스(all my things), 에스쁘아(Espoir), 에이블루(Ablue), 블루징코(Blue Ginkgo), 어뮤즈(AMUSE), 가히(KAHI), 리본본박스(Ribbonbonbox)가 ‘아마존 루키’로 선정됐다. 아마존 글로벌셀링 관련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s://sell.amazo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