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CTK) 자회사 씨티케이 이비전이 자사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플랫폼 ‘팝인보더(PopinBorder)’를 통해 G마켓 역직구몰 ‘G마켓글로벌샵’ 제품을 러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JOOM에 연동해 판매하는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씨티케이 이비전은 팝인보더 플랫폼을 통해 해외 브랜드와 공급사 제품을 국내 마켓 플레이스에 연동하는 직구 서비스를 중심으로 전개했다. 지마켓과의 서비스 계약을 통해 본격적으로 국내 상품을 해외 이커머스 플랫폼에 판매하는 역직구 서비스도 시작한다.

G마켓글로벌샵의 의류, 신발 등 패션 제품부터 먼저 JOOM에 연동해 판매를 시작했다. 앞으로 다양한 제품군으로 대상 제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OOM은 러시아를 대표하는 직구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러시아 뿐 아니라 유럽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화장품, 의류와 K-뷰티, 라이프스타일 제품의 인기가 높다.

한편, 이번 협업에 대해 씨티케이 이비전 김민식 대표는 "해외 브랜드가 국내 마켓플레이스에 직접 판매를 가능하게 했던 직구 프로젝트도 제일 먼저 지마켓과 시작했다"며, "역직구 서비스도 가장 먼저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JOOM 연동을 시작으로 대표 이커머스에 지마켓 제품을 입점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며, "팝인보더와 JOOM 연동을 통한 유럽 시장 공략을 시작으로 국내 제품을 세계에 판매하는 역직구 프로젝트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