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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불황 딛고 화장품부문 성장 '기대'

삼성증권, '수입 패션, 화장품부문' 성장 올해도 지속화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올해 상반기 불황 여파를 딛고 고가 수입 브랜드 수요에 따른 매출 상승 지속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28일 삼성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31,000원에서 29,000원으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 하향과는 별개로 내부적으로는 본 사의 주력 제품군인 ‘수입 럭셔리 화장품’과 ‘패션’ 부문에서의 소비상승이 향후 실적 개진에 견인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전해졌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소비여력이 남아있는 현재 고소득층이 올해 고가 브랜드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업종 내 최다 고가 수입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매출액 역성장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불황 속 소비 양극화 최대 수혜 기업이다"며, “고가 수입 패션 부문은 지난해 대비 올해 4%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고가 수입 화장품 부문의 경우 8.5%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았다.

 

한편,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3% 성장하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2% 감소할 전망이다.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면세점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최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시작된 중국 리오프닝 영향으로 관련 면세점 실적도 좋을 것이다"며, “자체 화장품 부문은 전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용 증가에 따른 수익성 하락은 고려해야 한다는 진단은 여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 연구원은 “신제품 홍보를 위해 코로나 이전 대비 매 분기 50억 원에서 100억 원 수준의 마케팅 비용을 추가 지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당분간 수익 하락은 필수가결로 작용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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