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닥 상장사 케이엠제약(대표 백승원)이 지난 23일 천연색소, 향료 전문개발 업체인 에이원카프와 '과일, 채소 농축액을 이용한 구강제품,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3일 케이엠제약(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과일, 채소 농축액을 이용한 구강관련 제품과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에 합의했다.

현재 구강제품과 화장품의 경우 타르색소를 일부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 어린이 치약에 타르색소 사용으로 논란이 되기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순수 과일, 채소 농축액 기술을 적용해 보다 안전한 구강제품과　화장품 제품의 생태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케이엠제약 정종윤 융합연구소장은 “과일농축액의 항산화, 보습효능, 채소농축액의 구강내 유해균 억제 효능과 타르색소 대체 색소적용 등 성분의 효능을 적용한 안전한 신제형의 제품 개발에 케이엠제약이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케이엠제약 백승원 대표는 "차별화된 독보적인 기술을 이용해 꾸준한 신제품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조만간 업계 최초의 13나노그래핀 기술이 적용된 헤어케어 제품이 곧 런칭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현재 케이엠제약은 구강, 화장품, 의료기기, 동물 연구분야를 통합시킨 융합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평택항과 10분 거리에 있어 평택항을 거점으로 미국, 아세안, 일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렸던 '2023 도쿄 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참여해 일본 기업들과 상담이　진행됐으며 현재 실무적인 업무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