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브랜드와 제조유통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는 뷰티 전문기업 뷰티스킨(대표 김종수)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한 2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887개 기관이 참여해 1,819.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참여 물량이 공모가 상단(미제시 6.6% 포함) 이상을 제시했다. 확정된 공모가에 따라 뷰티스킨의 전체 공모금액은 114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919억 원이다.
뷰티스킨은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공장 리모델링과 제조설비 확충 ▲원진 브랜드 이너뷰티 제품 개발과 고품질 원료 개발 ▲자사 브랜드 마케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종수 뷰티스킨 대표이사는 "뷰티스킨은 장기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더 고도화된 원료 연구개발과 자사 브랜드 파워 강화, 글로벌 마케팅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뷰티스킨은 13일~14일 일반청약을 거쳐 이달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회사는 DB금융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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