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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2분기 매출 810억 '분기 최대 매출' 달성 영업이익 46% 증가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핵심 브랜드 국내, 북미, 동남아시아 큰 폭 성장 '주효'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송이 기자] 클리오는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8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은 북미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클리오의 2분기 연결 매출은 81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533억 원을 기록했으며 해외 매출은 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이는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온-오프라인 채널 확대, 리오프닝 효과 등이 기여한 결과였다"고 말하고 "특히 H&B와 온라인 채널에서의 매출은 각각 42%와 20%의 성장을 보여주며 핵심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클리오 2023년 2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국내는 '견고한 브랜드 경쟁력, 국내 온-오프라인 채널 침투 확대, 리오프닝 효과' 등으로 전년도 높은 기저(2Q22 +41%)에도 강한 성장 기록했다. 핵심 채널에서의 점유율 확대가 집중되고 있다. H&B와 온라인의 매출 성장률은 각각 42%, 20% 달성했다.

 

H&B에서 핵심 브랜드는 90% 기여하며 클리오 17%, 페리페라 59%, 구달 89%로 높은 성장을 기록했다. 홈쇼핑 또한 142% 성장하며 채널 확장 효과를 보였다. 면세는 시장이 30% 수준 감소함에도 관광객 수요 증가로 7% 감소에 그쳤다.

 

클리오 2023년 2분기 손익 변동(YoY) (단위 : 십억원)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올렸다.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각각 94%와 42%의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중국과 일본의 매출이 하락했지만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의 고성장과 함께 해외 매출이 성장 전환했다.

 

클리오는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의 변함없는 수요와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30년 동안 변치 않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연결 매출은 3,3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268억 원으로 50%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와 해외 매출성장률은 각각 28%와 13%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브랜드 경쟁력을 통한 내수 점유율의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의 리오프닝 효과로 견조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에서는 미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의 성장과 일본 시장의 회복이 기대된다.

 

클리오의 주요 채널, 지역별 매출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박은정 연구원은 "클리오는 지속적으로 호조세를 보이며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나 기업가치는 이와는 차이가 있어 보인다"면서 클리오의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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