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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 미백 화장품 선호도 높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 7월호 E-book 발간

박일우 기자 free@cosinkorea.com
등록 2013.07.01 23:21:00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미백 화장품이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자연 친화적인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 7월호 표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신현두)이 1일 E-book 형태로 발간한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에 따르면 미백 화장품은 베트남 전체 화장품 시장의 70% 정도를 차지한다.

이 중 미백 영양크림의 시장 규모가 가장 큰 데 이는 하얀 피부에 대한 베트남 여성들의 선호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또 천연 제품을 소비하고자 하는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도 천연 원료에서 추출된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다양한 화장품이 여성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천연 원료에서 추출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는 화학 혼합물이 피부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천연 원료가 더 건강에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베트남 Zinnia Group의 Nguyen Thu Cuc 회장은 “베트남 소비자들은 자연 친화적이며 본연의 아름다움을 가꿀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고급 화장품 브랜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자연에서 추출한 물질을 사용하면서 안전한 미백 제품을 출시하는 것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가장 큰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번 호에는 베트남에서 최근 출시된 화장품 소식과 ASEAN의 개정된 규제사항을 다뤘고 ASEAN 국가를 비롯해 10여개 국가 진출에 성공한 기업의 마케팅 성공 사례를 실었다.

또 각 국가별 전시회 소식을 비롯해 베트남 최대 미용박람회인 ‘Cosmobeauté Vietnam 2013’ 관련 정보와 참가기, 베트남 화장품 바이어 디렉토리, 한국-베트남 화장품 무역 통계 자료 등을 수록했다.

이번 호의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cii.re.kr)→ 수출정보지원→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세안 코스메틱 포커스 8월호는 필리핀 화장품 시장을 중심으로 다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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