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기세포 주목한 새로운 접근법 통한 육모 성분 탐색
모발은 외모의 아름다움을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 조직이다. 한편, 탈모나 박모는 외모를 크게 해치고 삶의 질을 한층 떨어뜨린다. 실제로 박모는 외모에 큰 영향을 미쳐서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한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1).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육모제가 개발되고 있지만 기존 성분을 조합한 것이 많고 새로운 육모 성분을 탐색하는 것은 동물실험의 규제 등의 상황으로 더욱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새로운 육모 성분을 탐색하기 위해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새로운 탐색 방법을 시급히 개발할 필요가 있다.
박모는 성장기가 단축되면서 시작돼 마지막에는 극도로 진행됨에 따라 모발의 개수가 감소한다2) . 최근에는 노화로 인해 모낭 줄기세포에서 모모 세포로의 분화 억제가 박모의 원인인 것으로 발표되고 있다3) . minoxidil을 비롯한 기존 육모 성분은 혈류량 증가나 모모 세포의 분열 촉진과 같은 효과로 인해 육모 효과를 나타내므로 새로운 착안점으로 모낭 줄기세포에 접근해 육모 성분을 탐색했다.
그러나 모낭 줄기세포는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기가 어렵다. 사실 모낭 줄기세포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미분화 마커인 네스틴(nestin)을 GFP로 표지한 모델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어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어렵다4). 또 모낭 줄기세포의 미분화 성질을 in vitro 에서 유지하기도 어려워 분화가 진행되기 쉽다는 사실이 보고되고 있다5).
이 연구에서는 모낭 줄기세포와 동일한 줄기세포인 인체 iPS 세포에 주목했다. 인체 iPS 세포를 레티노산(retinoic acid)과 BMP4로 유도하면 모발 특이적 유전자인 KRT31이 발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6)~9). 그래서 KRT31 유전자에 주목해 인체 iPS 세포를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성분을 탐색함으로써 모낭 줄기세포의 분화에 직접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육모 후보 성분을 탐색했다.
또 인체 iPS 세포를 사용해 스크리닝으로 얻은 성분의 육모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모낭 조직을 이용해 ex vivo에서 육모 성분의 단기 스크리닝 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림4 본 실험의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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