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는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수입과 국내 유통 식·의약품에 대한 검사업무의 신뢰성을 제고하기 위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13년 검사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사숙련도 평가는 특정성분이 함유된 평가용 표준시료를 각 시험검사기관에 배포하고 기한 내에 실험결과 값을 제출 받아 표준값과의 비교를 통하여 기관별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검사능력 평가는 식품위생검사기관, 의약품등 품질검사기관,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화장품 검사기관, 축산물위생검사기관, 식약처가 인정한 국외 검사기관 등 총 170개가 대상이며, 미량영양성분 등 18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실시된다.
검사 숙련도 평가는 총 4차례에 걸쳐 평가용 시료를 배포하여 시험검사기관별 검사능력을 양호, 보통, 미흡의 세 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할 예정이다.
우선 식약처는 지난 5월22일 화장품검사기관 등 107개 기관을 대상으로 숙련도 평가를 실시한데 이어 2차로 식품위생검사기관(7월10일)을 3차로 국외검사기관(7월20일)을, 4차로 축산물위생검사기관(10월7일)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평가결과 보통이나 미흡에 해당되는 검사기관은 원인조사 및 현장점검 등을 통해 검사능력을 보강하여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외 시험검사기관의 검사능력 조화와 관리강화로 수입과 국내 유통 식·의약품 안전관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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