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클리오(237880)가 일본 화장품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대폭 확장하면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클리오는 오는 25일부터 색조 브랜드 ‘트윙클팝 by CLIO(이하 트윙클팝)’를 일본 1위 편의점인 세븐일레븐에 순차적으로 론칭한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이며 총 21,000여 개 매장 중 약 20,000개 매장에서 트윙클팝 제품이 입점한다.
트윙클팝은 자연스럽고 은은하게 빛나는 펄로 포인트 메이크업의 정점을 찍어주는 글리터 전문 브랜드로 젤 글리터, 아이스틱, 아이섀도, 립 틴트 등 총 22종의 제품을 일본 세븐일레븐에 선보인다. 특히 트윙클팝은 우수한 품질과 가성비는 물론 트렌드 무드까지 갖춰 국내를 넘어 일본 MZ세대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클리오는 트윙클팝 론칭을 계기로 기존 15,000여 개의 일본 오프라인 입점 매장을 35,000여 개로 2배 이상 확장한다. 일본은 화장품 시장 매출의 65%가 오프라인 유통 채널에서 창출될 만큼 버라이어티 샵과 드럭스토어, 편의점 등이 활성화됐다.
이번 세븐일레븐 입점은 클리오의 일본 현지 편의점 채널 첫 진출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또 일본 세븐일레븐에 새로운 메이크업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은 20년 만에 처음이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클리오는 지난 4월 한국거래소 공시를 통해 일본의 화장품 판매업체 ‘두원’과 화장품 수입 대행업체 ‘키와미’ 등 2개사의 지분 100% 인수해 일본법인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클리오는 일본 사업구조 효율화를 통해 매출 확대와 중장기적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방침으로 실제로 올해 1분기 클리오의 일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 성장을 기록했다.
윤성훈 클리오 부사장은 “지난 4월 일본 현지에서 세븐일레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진행된 상품 박람회에서 트윙클팝은 감각적인 컬러와 패키징 디자인으로 K뷰티의 위력을 드러냈다”며, “클리오는 연초부터 일본법인 설립을 준비하며 현지 소통을 적극화하고 유통채널별 전략을 재수립해 트렌드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일본법인 설립이 마무리되는 하반기부터 색조 뿐 아니라 기초 화장품 육성을 통해 본격적인 실적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클리오는 올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9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12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시현하고 분기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국내 매출은 22% 증가하고 해외 매출은 27% 늘어나 국내외에서 모두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특히 북미 매출은 구달 브랜드 중심으로 48%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에서도 129%의 고성장률을 나타냈다. 또 기초 화장품 매출 확대와 유통채널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 늘어난 85억 원을 달성해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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