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생활안전네트워크는 7월 22일 오후 2시 서울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유기농 화장품 신뢰성 제고를 위한 관리방안'을 주제로 제3차 화장품 포럼을 개최한다.
최근 유기농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화장품 시장 역시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사전, 사후 관리는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어떤 유기농 화장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고 있다.
주최 측은 "소비자들이 유기농 화장품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전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지만 유기농 화장품의 인증기관, 사전․사후 관리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라며 "소비자들의 안전한 유기농 화장품 사용을 위한 성분의 안전성과 위해 평가에 대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포럼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컨트롤유니온 이수용 팀장의'해외 유기농 화장품 인증 기준과 국내 인증 현황'발제를 시작으로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안전국 하정철 팀장이 '유기농 화장품 성분 표시실태와 개선 방안'을 주제발표한다.
발제에 대한 토론자로는 숙명여자대학교 김주덕 교수, YSM마케팅컨설팅 윤수만 소장, 대한화장품협회 장준기 상무, 콧데 장동일 대표,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이채원 사무관이 나설 예정이다.
녹색소비자연대 제3차 화장품 포럼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