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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수출 호조, 성장 가능성 주가 회복 '본격화'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38% 상승 증권가 “화장품업종 성장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3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상황에서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이 수출국 다변화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심리 회복에 한몫을 했다.

 

증권가도 화장품 업종의 성장 가능성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취향의 세분화, 온라인 채널 침투율 확대, Ex-China 국가에서의 풍부한 기회를 driver로 하는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화장품 시장 내 한국 화장품의 점유율은 2.7%~6.8%로 한 자릿 대에 그쳐 여전히 올라갈 일만 남았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Ex-China 국가 중 미국 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수의 국가는 올해 9월까지 수출 금액이 지난해 연수출 금액을 이미 초과했다”면서 “해외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의 니즈가 세분화돼 빅 브랜드의 영향력은 마이크로 브랜드로 분산되는 추세다. 신규 플레이어라 할 수 있는 한국 브랜드사들에게는 기회 요인으로 작용될 것이다”고 내다봤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섹터의 주가 부진이 6개월 동안 이어졌기 때문에 내년에도 양호한 성장이 예상되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상태이다”며, “다만, 현재까지 흐름을 보면 섹터의 3분기 합산 실적이 섹터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큼 양호하지는 못하다”고 말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월 4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3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기업은 디와이디(44.30%)다. 디와이디의 주가는 최근 눈에 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9월 2일 222원까지 내렸던 디와이디의 주가는 지난 8일 전 거래일 대비 124원(+16.85%) 오른 8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디와이디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우크라이나 재건주의 급등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근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에 자신감을 내비쳐 온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당선되면서 정책 수혜주로 주목받은 것이다.

 

우크라이나 대표 재건주로 꼽히는 삼부토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소식에 지난 6일 상한가(+30.00%)를 기록했으며 8일 다시 한 번 상한가(+29.97%)를 나타냈다.

 

디와이디는 화장품 사업에서 건설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디와이디와 삼부토건은 유라시아경제인협회 등과 우크라이나 전쟁복구 재건 관련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파워풀엑스(29.41%)의 주가도 한 주 사이 눈에 띄게 치솟았으며 에이에스텍(12.53%), 마녀공장(11.62%), 콜마홀딩스(11.38%)도 오름세를 보였다.

 

진코스텍(9.07%), 잉글우드랩(8.90%), 브이티(7.23%), 글로본(7.01%), 네오팜(6.44%), 에이피알(6.26%), 삐아(4.90%), 한국화장품(4.70%), LG생활건강(4.52%), 아이패밀리에스씨(4.31%), 바른손(3.70%), 코스메카코리아(3.47%), 나우코스(3.06%), 한국화장품제조(3.03%), 코리아나(2.93%), 본느(2.80%), 에이블씨엔씨(2.77%), 뷰티스킨(2.68%), 세화피앤씨(2.65%), 아모레G(2.59%), 아모레퍼시픽(2.33%), 토니모리(1.55%), 제로투세븐(1.26%), 이노진(0.99%), 코스맥스(0.59%), 아우딘퓨쳐스(0.39%), 스킨앤스킨(0.14%), 애경산업(0.13%)의 주가도 상승했다.

 

잇츠한불(0.00%), 컬러레이(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한국콜마(-9.73%)의 주가가 한 주 사이 10% 가까이 빠진 것을 비롯해 원익(-7.13%), 라파스(-6.04%), 현대바이오랜드(-4.22%), 메디앙스(-3.94%), 셀바이오휴먼텍(-3.86%), 코디(-3.64%), 노드메이슨(-3.23%), 제닉(-3.10%), 오가닉티코스메틱(-2.86%), 현대바이오(-2.85%), 현대퓨처넷(-2.81%), 내츄럴엔도텍(-2.68%), 제이준코스메틱(-2.60%), 제이투케이바이오(-2.57%), CSA 코스믹(-2.50%), 엔에프씨(-2.33%), 씨앤씨인터내셔널(-2.20%), 클리오(-0.92%), 올리패스(-0.91%), 씨티케이(-0.52%), 선진뷰티사이언스(-0.46%), 에스알바이오텍(-0.31%)은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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