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스마트폰에 AI 프로그램이 탑재되며, 소비자들도 기존 SEO 중심의 키워드 검색에서 AI 추천과 대화형 검색으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다. 바야흐로 소비자 선택이 웹·앱(web & app) 중심에서 생성형 AI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시밀러웹(Similarweb)의 ’미국 뷰티시장 분석‘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으로써 관련 기업의 대응도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에 따르면, 미국 뷰티 시장은 2024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했다는 분석이다. 전체 방문자 수는 정체되었지만, 아마존 뷰티 카테고리 매출은 2022년 220억 달러에서 2024년 320억 달러로 성장, 소비자들의 구매 의도와 지출 여력이 여전히 견조함을 보여준다.
시밀러웹에 따르면 미국 뷰티 관련 웹사이트 방문자는 2.8억명(’22) → 2.84억명(‘24)으로 큰 변동이 없다. 대신 내용을 들여다보면 소비자들은 충동적 탐색 → 필요 제품 위주의 의도적 쇼핑을 강화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아마존·울타(Ulta)·세포라(Sephora)와 같은 주요 채널로 수요가 집중되며, 특히 스킨케어(판매량 +23.8%)와 오랄케어(판매량 +16.9%)가 시장을 견인했다. 브랜드별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로라 겔러(Laura Geller)는 D2C 방문자 82% 성장, 리테일 내 제품 조회수 91% 증가했다. 라로슈포제(La Roche-Posay)는 리테일 내 제품 조회수 172% 증가로 나타났다.
이처럼 D2C와 리테일을 동시에 강화한 브랜드가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생성형 AI가 소비자의 구매 여정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ChatGPT를 통한 뷰티 사이트 유입은 2023년 6만 건에서 2024년 76만 건으로 12배 증가했으며, 울타와 세포라는 챗봇 응답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리테일러로 기록됐다. 이는 단순 웹 트래픽 관리가 아니라 ‘생성형 AI 대응 전략’이 브랜드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
검색 트렌드 역시 변화하고 있다. △ 나이아신아마이드 검색량: 전년 대비 109% 증가(2배 이상) △ 립스테인: 67% 증가 △ 스킨틴트: 23% 증가 등에 비해 기존 안티에이징 관련 검색은 14% 감소했다. 소비자 관심이 웰니스와 자연스러운 표현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시밀러웹 데이터는 D2C와 리테일 간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테일 입점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D2C 유입을 늘리고, D2C의 충성 고객 기반은 다시 리테일 매출을 견인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시밀러웹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는 미국 뷰티 시장이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 경험, AI 기반 검색 가시성, 웰니스 중심 가치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세 가지 축을 균형 있게 반영한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즉 SEO, AI 플랫폼, 소셜커머스를 아우르는 인사이트를 발견해야 한다.
이번 분석을 토대로 한 ‘2025 미국 뷰티 시장 세미나’가 오는 9월 12일 개최된다. 시밀러웹 데이터 인사이트를 중심으로 한국 뷰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취할 수 있는 전략적 접근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시밀라웹 AI 라운드 테이블 △ 일시: 9월 12일(금) 15:00~17:00 △ 장소: 서울 여의도 IFC 포럼 북필드홀(3층) 여의도 △ 세미나 등록링크 : https://www.event-promotion.co.kr/similarweb/edm01/index.html ※클릭하면 신청 사이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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