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송영길)와 인천경제통상진흥원(원장 최경환)이 뷰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12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국제미용화장품전시회(2012 NORTH AMERICA LASVEGAS COSMOPROF) 참여를 지원한 덕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뷰티프로모션스 등 화장품 및 미용기기 제조 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약 200여 건을 상담하고 현장 계약 6건의 100만 불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또한 30여 건이 계약 검토 중이라 올해 중으로 150만 불의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참가 업체 중 갈렙이엔씨는 이태리에 있는 헤어살롱 전문 업체와 Hair iron 미용기기를 16,000개 수출하기로 계약했으며, 네일 제품을 생산하는 (주)뷰티프로모션, ㈜대일뷰티컬렉션, 케이원 등은 미국과 남미 국가의 바이어로부터 각각 10만 불 이상의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을 생산하는 (주)새벽의 바디용품 패키지는 미국의 First Choice사가 한국을 방문해 본격적인 수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 전시회는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0회째를 맞고 있다. 또한 31개 국 760개 사가 참가해 25,000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세계적인 국제미용박람회이다.
인천경상통제진흥원 사업부의 한 관계자는 “인천시의 뷰티 사업은 올해 시작됐다”며 “3월 볼로냐, 5월 중국 상해에도 인천관으로 참석해 200만 불 수출 실적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광역시의 한 관계자는 “뷰티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뷰티 기업이 해외 국제박람회를 통해 수출 확대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는 인천시로부터 참가비와 부스 설치비 등 1,000만 원의 지원을 받았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홍콩 국제미용화장품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12 라스베가스 국제미용화장품전시회 인천관 |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