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8 (화)

  • 구름조금동두천 3.3℃
  • 구름조금강릉 6.8℃
  • 구름조금서울 2.8℃
  • 구름많음대전 6.0℃
  • 맑음대구 8.5℃
  • 맑음울산 10.5℃
  • 구름많음광주 8.0℃
  • 맑음부산 12.7℃
  • 구름많음고창 6.7℃
  • 구름많음제주 12.1℃
  • 구름조금강화 1.7℃
  • 구름많음보은 5.8℃
  • 구름많음금산 6.1℃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9.1℃
  • 맑음거제 11.1℃
기상청 제공

이슈&이슈

식약처 국감 '중금속 립스틱' '과대광고' 대책 마련 촉구

정승 식약처장 "소비자 안전성 확보 방안 마련" 답변


▲ 지난 10월 21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지난 10월 21일 충북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립스틱 중금속 오염 논란’과 ‘화장품 과장광고’, 문신용 염료의 안전성 문제, 물티슈 안전성 논란이 제기됐다.
 
민주당 양승조 의원은 “립스틱은 일반 화장품과 달리 입술이라는 특수 부위에 사용하는 만큼 흡수가 잘 될뿐더러 직접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와 관리가 요구된다”며 선진국에 비해 느슨한 중금속 규정을 질타하고 시급한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어 일부 화장품에서 의약품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광고 문구나 ‘무함유 마케팅’ 등이 소비자를 현혹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선택을 저해하고 있다며, 광고로 부당을 이득을 취하는 화장품 기업을 규제할 수 있는 새로운 대책이 필요하다고 식약처를 압박했다.
 
또 이목희 의원은 최근 빠르게 퍼지고 있는 문신 문화와 관련해 문신용 염료의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환경부 소관이지만 식약처가 관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승 식약처장도 “부처간의 합의를 거쳐 소관 업무를 재조정하겠다”며 동의의 뜻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영유아용 물티슈에 대한 안전관리 문제를 신경림 의원이 제기했다. 신경림 의원은 “영유아가 많이 사용하는 물티슈에 대한 안전기준이 성인용 화장품보다 크게 허술하다”고 지적하며 일본과 덴마크처럼 물티슈를 화장품으로 재분류해 관리할 것과 영유아제품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 제정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대부분 일본 원전과 관련된 방사능 논란이 주를 이뤘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