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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버건디 립스틱과 어울리는 가을 향수는?

따뜻하고 우아하고 관능적인 향수가 조화

올 가을 버건디 컬러 유행과 함께 따듯하고 관능적인 느낌의  향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쌀쌀해진 바람은 곧 가을이 지나가고 겨울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여름철에 비비드한 컬러와 가벼운 메이크업, 시원하고 가벼운 향의 향수가 주를 이루었다면 올 가을에는 버건디 혹은 레드 립스틱을 이용한 분위기 있는 메이크업과 이와 어울리는 그윽하고 관능적인 향의 향수가 대세를 이을 전망이다.

계절 변화와 함께 따듯한 색감인 버건디 컬러가 메이크업과 패션에서 유행을 하고 있는데 '버건디(burgundy)' 뜻은 프랑스의 남동부 부르고뉴 지방에서 생산되는 붉은 포도주의 뜻으로, 약간 청색기미가 있는 적색이며 색명으로는 1915년경에 채용됐다. 일반적으로 패션계 쪽에서는 붉은 포도주와 같은 진한 자주색을 버건디라 칭하고 있다.

고급스럽고 우아한 ‘버건디 컬러’ 립스틱 



▲ 맥 ‘루비 우'(좌측), 이니스프리 ‘메이플 버건디 핑크'(우측)



맥 립스틱의 ‘루비 우’는 국내외 셀렙들이 시상식에서 즐겨 찾는 색상으로 글로시함 없이 매트하고 진한 레드 컬러이다. 연출에 따라 러블리하면서도 시크하고 고혹적인 매력을 표현할 수 있어 포인트 메이크업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니스프리의 윤아 립스틱이라 불리는 ‘메이플 버건디 핑크’는 사용 시 맑고 깨끗한 컬러 텍스처가 한번의 터치만으로도 입술에 풍부한 컬러감을 채워주고 맑고 영롱한 글로시 텍스처가 입술에 반짝이는 윤기 볼륨을 선사해준다. 또 모이스처 젤과 동백 오일이 입술에 투명한 보습막을 채워 입술 속까지 촉촉하게 해준다.


버건디와 어울리는 관능적인 가을 향수




▲ 베르사체‘바니타스 오드뚜왈렛'(좌측), 고스트 ‘딥나이트'(우측).


베르사체의 ‘바니타스 오드뚜왈렛’ 은 순수한 장미 꽃잎과 후리지아향이 프레쉬함을 풍기고 강렬하고 풍만한 맑은 향기를 가진 티아레 꽃이 젊은 감각의 에너지와 세련되면서 우아한 향을 풍긴다. 마지막의 블랙티와 세더 우드는 바니타스 오드 뚜왈렛의 관능미와 우아함을 남겨 고귀하고 우아한 여성의 이미지를 풍기게 한다.


고스트의 ‘딥나이트’는 마음속에 있는 환상을 표현해 낼 수 있는 로맨틱한 여성을 위해 출시된 향수로 감각적인 열정과 밤의 열기가 주는 친숙함, 미지의 것 같은 신비로운 기쁨의 세계로 인도하는 여성스러움과 아름다움의 향기를 표현한다. 


또 인디안 로즈와 분꽃 향으로 시작되는 톱노트와 화이트 우드, 살구, 복숭아의 달콤하고 매혹적인 향의 미들노트가 진행되며 바닐라, 앰버, 머스크의 베이스노트가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향으로 마무리 된다.





▲ 모스키노‘핑크부케'(좌측), 존 리치몬드 '비바락’(우측)



모스키노 ‘핑크부케’는 마법처럼 신비롭고 로맨틱한 꽃 부케를 표현한 향수로 밝고 강렬한 에너지가 폭발하듯 생동감이 넘치는 스파클링함과 풍성함이 느껴지며 프레쉬한 버가못, 파인애플 셔벗, 화사한 작약 그리고 달콤한 복숭아와 로맨틱한 핑크 릴리, 신비로운 쟈스민이 만나 눈부시게 밝은 핑크 부케만의 매력을 선사해 준다.


존 리치몬드의 ‘비바락’ 은 삶의 이면에 존재하는 ROCK’N’ROLL 적이면서 예측 불가능한 유혹의 스릴을 즐기는 여성을 표현한 향수다. 다마스크 장미꽃과 자스민 그리고 벚꽃의 플로럴 향취가 섬세한 머스크와 관능적인 엠버리, 엘레강스한 붓꽃과 만나 환희와 열망을 불러일으키는 수준 높은 로큰롤을 연상하게 만들며 스파클링한 향과 동시에 부드러운 향이 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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