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최근 피부관리숍 전용 에스테틱 화장품이 자가 홈케어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각방받고 있다.
피부관리사와 일반 소비자 모두 충족시켜야 하는 에스테틱 화장품은 기초케어 뿐 아니라 특정한 효능 효과를 내는 테라피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일반 화장품 브랜드와 차별점은?
에스테틱 화장품과 일반 화장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반 소비자 뿐 아니라 에스테틱숍의 관리사가 소비하는 제품이다. 이 때문에 에스테틱 관리사와 일반 소비자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에스테틱 화장품은 단순히 기초제품을 바르기만 하는 셀프케어 뿐 아니라 에스테틱숍에서 스페셜 테라피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관리사가 관리실에서 사용하기 편하도록 선호하는 제형과 향에 중점을 두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 에스테틱 화장품은 고객이 피부관리실에 방문할 때 마다 매번 달라지는 피부상태에 따른 제품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피부타입과 상황별로 여러 라인으로 구성돼 출시된다.
피부 트러블, 민감성 피부 사용하는 안전한 제품
에스테틱 화장품은 여드름 등 피부개선을 목적으로 피부관리실을 찾는 고객에게 사용하는 화장품이기 때문에 빠른 효과와 재생에 신경을 기울인 제품이 많고 화학성분이 들어가 있지 않아 모든 피부에 사용 가능하다.
또 피부관리실에서 대부분 민감성 피부의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되는 제품인 만큼 제품 안전성 검사가 일반 화장품 보다 더 까다로워 피부에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에스테틱숍에서 받은 피부 관리를 집에서 홈케어를 하고자 하는 고객층이 늘어가면서 일반적인 화장품에 비해 재생기능이 좀 더 탁월한 에스테틱 화장품 제품들이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각광받고 있다.
올앤비 최원준 팀장은 “일반 화장품 브랜드는 대량으로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 하나 하나를 신경쓰기 어렵고 방부제도 많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다. 하지만 에스테틱 화장품은 브랜드 광고비를 절감한 비용으로 더 좋은 천연 원료로 피부 자극 없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에스테틱 화장품의 장점을 언급했다.
대표적인 에스테틱 화장품 RPC28와 올앤비는 에스테틱숍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블로그 등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피부 순환주기에 맞춘 피부 케어 ‘RPC28’
셀랩의 RPC28은 자연적 생체주기인 바이오 리듬에 의한 피부 변화에 따라 맞춤 케어를 함으로써 피부 순환주기 28일을 되찾아 주는 에스테틱 브랜드이다.
건강한 피부 세포의 순환주기는 28일이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는 28일마다 피부세포가 새롭게 깨어나면서 매번 새롭게 태어난 듯한 피부를 갖게 한다.
하지만 바쁜 생활과 잦은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세포의 순환주기는 40일에서 60일까지 흐트러지고 피부가 갖는 자생력을 잃게 되는데 RPC28는 개인별 바이오 리듬을 확인해 그에 맞는 전문관리가 가능하게 해준다.
▲ RPC28 '리질리언트컨티뉴잉크림'(좌측), RPC28 '모델링팩'(우측). |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집에서 쉽게 홈케어 할 수 있는 모델링 마스크와 하이드로 겔 마스크 종류이다. 특히 RPC28의 모델링 마스크는 일반 모델링 보다 피부톤이 맑아지고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프리미엄 모델링으로 반응이 좋고 주름개선 기능성을 받은 리질리언트 크림은 질감이 풍부해 에스테틱의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어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RPC28 홍보팀 박준태 대리는 “RPC28의 소비자층은 다양한 피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20~30대 여성들이다. 제품을 사용해본 분들이 사용 후 느끼는 만족감이 자연스럽게 추천으로 연결되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수 있는 바이럴 마케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 신뢰감을 전달할 수 있는 블로그 등을 통해 RPC28의 우수한 효과를 전달할 예정”라며 홍보 진행 계획을 밝혔다.
에스테틱숍 운영 노하우로 개발한 ‘올앤비’
올앤비는 2002년 하이코스메틱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며 예민하고 피부를 재생하고자 하는 고객, 트러블이 많은 고객을 관리하면서 고객들의 피부에 맞추어 제품을 개발했다. 개발한 제품으로 고객들을 직접 관리하면서 점차적으로 에스테틱숍에 납품하는 제품수가 늘어나고 다양해졌다.
2004년부터 에스테틱 화장품 제품이 좋다는 사용해본 사람의 입소문을 타고 일반인 소비자 구매수가 늘어갔다. 처음에는 디자인과 모양새가 없는 화장품으로 시작했지만 제품 품질력이 뛰어나 샘플을 써본 사람들은 하나씩 구매하고 다른 사람에게 소개가 이루어져 올앤비를 찾는 회원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일반 소비자용 제품까지 출시하게 됐다.
▲ 올앤비 '고마쥐 필링겔'(좌측), 올앤비 '유황스킨'(우측). |
올앤비의 인기 제품인 유황스킨은 천연원료로 방부제가 없어 극예민한 피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며 트러블이 잦은 피부의 피지와 기름을 빠른 시간에 억제해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또 다른 인기 제품 고마쥐 필링겔은 트러블의 원인인 모공 속 잔여물과 피부 묵은 각질을 깨끗히 제거해 준다. 주 1~2회 사용하면 트러블 없는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고 노화를 예방할 수 있다.
올앤비는 오프라인 매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히 입소문이 나고 있으며 온라인에서 블로거 홍보 등 바이럴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최근에는 식상한 온라인 광고로 국한 되는 것이 아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제너럴아이디어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 패션 위크 기간의 제너럴 아이디어의 2013 F/W 옥타곤쇼를 비롯해 2014 S/S 뉴욕패션위크의 제너럴아이디어 런웨이쇼, 최근 2014 S/S 해드바이범석의 런웨이쇼를 통해 제품 홍보를 하고 있다.
패션 모델 메이크업 진행 시 올앤비 제품들이 활용됐으며 VIP GIFT 행사, 모델 GIFT행사등을 통해 많은 셀럽들에게 올앤비 제품을 제공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올앤비 최원준 대리는 “올앤비를 일반 소비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패션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하며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알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