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스킨-로션-아이크림-에센스-크림에 이르는 복잡한 뷰티 루틴이 깨지고 있다. 여러 단계에 걸쳐 이뤄지는 스킨케어가 피부 부담만 가중시킨다는 이론이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최근엔 단계는 줄이고 효과와 기능은 더한 컴팩트한 스킨케어 라인이 주목받고 있다.
일동제약이 지난 11월 론칭한 스킨케어 브랜드 GOU:E(고유에)는 핵심적인 3단계로 만으로도 피부에 꼭 필요한 영양과 보습을 풍부하게 전달해 주는 제품이다.
고유에 시크릿 에센셜 스킨 에센스는 세안 후 가장 먼저 사용하는 제품으로 피부 안팎으로 수분을 채워 다음 단계 유효 성분의 흡수를 도와 준다.
시크릿 셀레스철 크림은 탄력, 주름, 미백에 효능이 있는 노벨상 수상성분인 플러린, 폴릭애씨드, EGF를 함유해 탱탱하고 촉촉한 동안피부로 가꿔주는 미백, 주름개선 기능성 크림이다.
마지막 단계인 시크릿 에센셜 피니셔는 마눌라 오일 등 자연 유래 오일 성분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해 수분과 영양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주고 윤기를 부여한다.
GOU:E(고유에)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고기능성 제품을 많이 바른다고 해도 다 흡수되는 것은 아니고 과하게 사용했을 경우에는 피부가 민감해지거나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며 "가장 핵심적인 스킨케어 제품만 사용하고 각 제품이 충분한 효능을 나타낼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아벤느는 과민감성 피부를 위해 최소 단계의 스킨케어 3종으로 구성된 아벤느 3스텝 솔루션을 추천한다.
첫 단계에 사용하는 로씨옹 네뜨와이양뜨 뿌르 뽀 엥똘레랑뜨는 일반 클렌저나 물 세안도 자극이 될 정도로 과민감해진 피부를 위한 제품으로 별도의 물 세안 없이 화장솜으로 닦아내는 클렌저다.
두 번째 단계인 크렘 뿌르 뽀 엥똘레랑뜨는 피부 장벽을 강화해 민감도 완화에 도움을 주는 크림으로 단 13개의 성분만을 함유했다.
마지막 단계는 오 떼르말로 수시로 수분을 공급하면서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키는 온천수 스프레이다. 제품 모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이 있는 보존제, 라놀린, 알코올, 색소, 향료를 배제하고 정제된 성분만을 함유해 과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뉴트로지나 훼이셜 3스텝 케어는 3가지 제품만으로 확실한 보습을 선사하는 라인이다.
노르웨이젼 포뮬러 딥 모이스춰 스킨은 한 방울만으로도 필수 수분을 충전해주는 고농축 에센스 스킨으로 세안 후 빼앗긴 수분을 즉각적으로 채워 기초 보습을 탄탄하게 만들어준다.
딥 모이스춰 크리미 세럼은 고순도 글리세린, 아미노산과 주요 비타민이 함유된 딥모이스춰컴플렉스가 건조한 피부 장벽을 빠르게 회복시켜 피부 필수 보습을 채워 주는 제품이다.
마지막 단계에 사용하는 노르웨이젼 포뮬러 나이트 컨센트레이트 훼이스 크림 은 고보습 훼이스 크림으로 피부 수분을 5배 더 끌어올려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로 가꿔 준다.